[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선거 예비후보가 4월11일 독립투사들의 애국·희생정신을 가슴에 담아 국가·지역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이날 유 예비후보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3주년을 맞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같이 언급했다.
그는 페이스북을 통해 “인천대공원 백범광장을 찾아 김구 선생 동상에 헌화하고 묵념을 올렸다”고 밝혔다.
또한 “일제의 온갖 학정과 수탈에 항거해 3·1운동이 국내외에서 활화산처럼 일어났다”며 “3·1운동이 계기가 돼 4월 11일 중국 상하이에서 국호를 ‘대한민국’으로 한 임시정부가 탄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일본의 압제는 그 후 34년 더 지속됐다”며 “3·1운동을 국경일로, 4·11 임정수립일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한 것은 나라 잃음의 설움이 어떠한지를 알고 두 번 다시 그런 과오를 범하지 않기 위해서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예비후보는 “우리가 여전히 남북으로 갈려있는 것도 힘없는 나라이기 때문”이라며 “경제력과 국방력을 키워 ‘작지만 강한 나라’를 만들어 이웃 국가들로부터 침략 당하지 않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편 이날 유 예비후보는 “이국 먼 땅에서 풍찬노숙(風餐路宿)하며 오직 나라 되찾기에 한평생을 바친 선열들의 애국·헌신 정신을 가슴에 간직한다”고 거듭 선열들을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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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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