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수도권 30분 생활권으로”]

정치적 연고지인 경기도를 돌며 ‘매주 타는 민생버스’ ‘매타버스’의 일정을 소화 중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오늘 ‘수도권 30분대 생활권’을 목표로 GTX 추가 신설 등 지역 민심 맞춤형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수도권의 민생 개선 방안을 제시해 설 연휴 대선 최대 승부처인 경기 민심을 잡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되는데요. 이 후보는 현재 추진 중인 GTX-A·B·C 노선의 속도를 높이는 동시에 신규 노선을 추가하는 ‘GTX플러스’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GTX-D는 경기도의 요구를 반영하고, GTX-E와 GTX-F 노선 신설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경기도 부동산 총거래량 전년 대비 12.8%↓]

지난해 경기도 부동산 총거래량이 전년 대비 12.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7월까지 전년도와 유사한 흐름으로 강세를 보이던 부동산 거래량은 하반기 들어 아파트를 중심으로 급격한 하락세로 전환했는데요. 공동주택의 경우, 전년 대비 32.6% 급감했습니다. 반면, 개별주택과 토지, 오피스텔은 최근 2개월 거래감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강세를 유지하면서 전년 대비 각각 5.7%, 16.5%, 44.2% 증가했습니다. 

[‘경기도형 탄소중립 산단’ 조성 추진]

경기도가 도내 산업단지의 탈탄소 전환과 에너지 자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경기도형 탄소중립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합니다. 도는 이번 ‘경기도형 탄소중립 산업단지’ 조성으로 산단별 특성에 맞는 에너지 효율화와 자립화를 촉진해 우리나라 대표의 ‘저탄소 산업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계획인데요. 경기도는 산업단지의 전력 자립 제고와 입주기업의 에너지 비용 절감 등을 통해 국제 표준에 걸맞은 제조업의 내실 있는 성장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천-SKT, 장애인·유소년 스포츠 지원]

인천시와 SK텔레콤은 오늘 인천 스포츠 균형 발전과 활성화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SKT는 인천시 소속 장애인 스포츠 종목 선수들이 원활하게 훈련할 수 있도록 후원하고, 시는 소속 선수가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SKT는 또 시민구단 인천 유나이티드FC가 주관하는 순수 아마추어 중학생 축구대회 ‘미들스타리그’를 공식 후원하는 등 지역 스포츠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확충하며, 기업들의 나눔 경영을 유도해 나갈 방침입니다. 

[용인 처인구 기도원 화재.. 1명 병원 이송]

오늘 오전 4시 51분쯤 용인시 처인구 삼가로에 위치한 기도원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4층 주택에 거주하던 9명이 옥상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는데요. 이 중 86세의 한 어르신이 연기흡입으로 병원에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화재는 발생 27분만인 오전 5시 18분쯤 완진됐으나, 1500만원 가량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소방당국은 가스레인지와 주방기기 과열 등을 화재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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