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홍정윤 기자] 권영세 국민의힘 선거대책 본부장은 이번 대선은 사상 유래 없는 편파적 관권선거라며 문재인 정부를 비판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선거대책 본부장은  1월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선거대책본부 회의에서 문재인 정권이 선관위원 조해주 알박기를 통해서 또다시 관권선거를 획책했다고 비판했다. (사진=홍정윤 기자)
권영세 국민의힘 선거대책 본부장은  1월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선거대책본부 회의에서 문재인 정권이 선관위원 조해주 알박기를 통해서 또다시 관권선거를 획책했다고 비판했다. (사진=홍정윤 기자)

권영세 본부장은 1월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선거대책본부 회의’에서 “문재인 정부의 전방위적인 관권선거 획책은 한두 번이 아니라 상습적이고 고질적이다”라며 “문재인 정권이 공정한 대선관리를 포기하고 선관위원 조해주 알박기를 통해서 또다시 관권선거를 획책했다”고 발언했다.

권 본부장은 “조해주 위원은 2019년 임명 당시부터 문재인 캠프 특보 출신으로 보은인사 논란이 되어서 청문회 없이 임명이 강행된 인물이다”라며 “이런 꼼수에도 대선 업무의 공정성과 중립성을 지키고자 하는 2900명 선관위 공무원 전원의 단체 저항에 결국 백기를 들었다”라고 비난했다 .

이는 조해주 상임위원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공무원들의 반기에 결국 사퇴해 재연임이 무산된 것을 비꼰 것이다.

덧붙여 권 위원장은 “노정희 선관위원장은 친여 서클인 우리법연구회 출신이며, 잘 아시다시피 이재명 후보의 선거법 위반에 면죄부를 준 대법원 판결의 주심이었다”라고 비꼬고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법무부 장관이기에 앞서 기본적으로 여당 국회의원이라고 하면서 편향적인 검찰수사를 통해서 공안선거를 지휘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측은 민주당의 반대로 임명이 무산된 문상부 선관위원 후보자를 대신할 인물을 조만간 원내대표에서 추천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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