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경기도의회가 수원 팔달산 청사 시대를 마감하고 1월21~23일까지 광교 신청사로 이전한다.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184 일원 2만6184㎡ 부지에 건축 총면적 16만6337㎡ 규모로 건립된 경기도의회 광교 신청사. (사진=경기도의회)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184 일원 2만6184㎡ 부지에 건축 총면적 16만6337㎡ 규모로 건립된 경기도의회 광교 신청사. (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2017년 9월 착공한 경기도청과 도의회 광교 신청사는 사업비 4780억원을 들여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184 일원 2만6184㎡ 부지에 건축 총면적 16만6337㎡ 규모로 건립돼 지난해 11월말 준공검사를 마쳤다.

경기도의회는 1월23일까지 이전 작업을 마치고 2월 초 임시회부터 신청사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경기도의회 관계자는 “1월 21∼23일까지 이전 작업을 마무리한 뒤 24일부터 신청사에서 업무를 볼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의회 신청사는 지하 4층·지상 12층, 연면적 3만3000㎡(지하 주차장 제외) 규모로 지신축됐다. 연면적은 현 청사 1만4000㎡에 대비 2.4배로 늘어났다.

도의회 신청사 의원실은 의장실과 상임위원장실 등을 포함해 모두 142개가 마련됐으며, 의원실 1개당 평균 면적은 30㎡ 규모다.

전체 회의실 면적은 현 청사보다 소회의실 6개가 더 설치되면서 1.4∼1.5배 늘어난다.

기존 청사에 없던 의회식당 100석과 휴게실·건강관리실·의원 샤워실 등 복지공간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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