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2022년, 임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가 되니 벌써 마음가짐부터 달라지는 것 같은데요. 경기도와 인천시에서도 2022년 새해를 맞아 올해 새롭게 바뀌는 정책들이 있습니다. 과연 어떤 것들이 있을지 투데이샷에서 한번 짚어보겠습니다. 먼저, 경기지역입니다.  

[긴급복지지원 대상 재산 기준 완화]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구 지원을 위한 경기도형 긴급복지제도의 지원 기준이 한시적으로 완화됩니다. 지원대상 소득기준이 기존 중위소득 90% 이하에서 100% 이하로 낮아졌는데요. 월 소득 기준도 1인 가구 194만4812원, 4인 가구는 512만1080원으로 완화됐습니다.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구매 비용 지원]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금으로 월 1만2000원이 지급되고 참여 시·군도 14개에서 18개로 확대됩니다. 해당 사업에 참여하는 18개 시·군에 주소를 둔 만 11~18세 여성청소년은 기본생리용품 구입비용을 지역화폐로 받을 수 있습니다. 

[농민기본소득 지급 대상 지역 확대]

경기도 농민기본소득 지급 대상 지역이 17개 시·군으로 확대됩니다. 농민 개인에게 매월 1인당 5만원씩 연 60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데요. 해당 지역에 최근 연속 3년 또는 비연속 10년간 거주하며 농지를 두고 1년 이상 종사하고 있는 농민이면 받을 수 있습니다. 

[노후 단독주택 수리비 지원 사업 추진]

사용승인 이후 20년이 넘어 노후된 단독주택을 대상으로 집수리비 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합니다. 도는 재정비촉진지구 해제 구역을 대상으로 지붕과 외벽 등 공사와 경관개선 비용의 90%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지역서점 지역화폐 소비지원금 지급]

올해 4월부터 경기도 지역서점에 지역화폐 소비지원금이 지급됩니다. 경기도가 인증한 지역서점에서 지역화폐로 책을 구입하면 구입액의 10%를 지역화폐 소비지원금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시내버스 현금 승차 폐지 시범 운영]

인천의 62번과 535번 버스 35대가 현금 지불 없는 시내버스로 운영됩니다. 1월10일부터 6월30일까지 시범 운영될 예정인데요. 카드가 없는 이용자는 차량 내 교통카드를 구입하거나  ARS를 활용해 요금을 지불할 수 있습니다. 

[4월부터 문학터널 통행료 무료 전환]

미추홀구와 연수구를 잇는 문학터널의 통행료가 기존 800원에서 무료로 전환됩니다. 인천시는 20년간의 민간 사업자와의 유료 운영 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기부채납을 받고 4월부터 무료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섬 주민 버스요금만 내고 여객선 이용]

인천 섬 지역 주민들은 3월부터 시내버스 요금인 1250원만 내고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관련법 개정에 따라 여객선도 대중교통 수단에 포함된 건데요. 강화, 옹진군 25개 섬 지역 주민들이 혜택을 받게 될 전망입니다. 

[청년 월세 지원금 및 기준 연령 확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층을 위해 인천시가 월세 지원금을 연간 최대 240만원까지 지원합니다. 기존 만 19~34세였던 지원 대상 연령도 만 35~39세까지로 확대돼 더 많은 청년들이 지원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영종주민 공항철도 요금 할인 제공]

올해 상반기부터 영종 주민들은 공항철도 이용금액을 할인받습니다. 기존 수도권 환승요금 수준의 할인인데요. 할인이 시행되면 현재 왕복 9000원가량의 요금을 반값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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