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다난했던 격랑의 2021년이 저물어 가고 있다. 기대와 소망을 갖고 시작한 한 해가 어느새 훌쩍 지나가 버렸다. 2019년 시작된 코로나19에 대한 공포는 2020년 현실화가 됐고 2021년에는 ‘델타’ ‘오미크론’ 등 변이바이러스로 진행되면서 온 국민이 힘든 한 해를 보냈다. 여기에 내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열띤 선거전이 펼쳐지며 다소 어수선한 분위기다. 임인년 새해에는 일상 회복으로 시작해 완전히 마스크를 벗는 날이 오기를, 5년 국정을 책임질 일꾼을 잘 뽑아 희망찬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 사진은 신축년 한 해가 저물고 있는 12월, 인천 청라에서 바라본 석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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