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의원 종무식
행감 우수의원 13명 선정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민주당, 수원7)이 ‘2021년 의원 종무식’에서 자치분권 실현에 있어 경기도의회의 막중한 역할을 강조하며, 임인년(壬寅年) 새해에 ‘자치분권2.0 시대’를 성공적으로 이끌어가는 주역이 될 것을 동료의원과 의회사무처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경기도의회는 12월17일 올해 마지막 회기인 제356회 정례회를 폐회하고, 의회 대회의실에서 ‘2021년 경기도의회 의원 종무식’을 진행하고 있다.(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는 12월17일 올해 마지막 회기인 제356회 정례회를 폐회하고, 의회 대회의실에서 ‘2021년 경기도의회 의원 종무식’을 진행하고 있다.(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는 12월17일 올해 마지막 회기인 제356회 정례회를 폐회하고, 의회 대회의실에서 ‘2021년 경기도의회 의원 종무식’을 끝으로 올해 공식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이 자리에서 장 의장은 송년사를 통해 “제10대 후반기 경기도의회는 코로나19라는 어려움 속에서 출발해 활동에 제약이 컸지만, 많은 일을 이뤄냈다”고 평한 뒤 “올해 의원발의 된 조례만도 380여 건으로 어느 시기보다도 모범적으로 활발한 조례활동을 해 왔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장 의장은 이어 “내년 초 신청사 이전으로 경기도의회는 효원로에서의 30년을 뒤로하고 광교시대를 시작하게 되며, 1월부터 전부개정 된 지방자치법이 본격적으로 시행된다”며 “지금 우리는 중요한 역사의 중심에 서 있고, 10대 의회의 성공적인 마무리는 새로운 자치분권 시대의 성공적 시작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장 의장은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전국 최대 광역의회로서 경기도의회의 책임과 역할을 거듭 강조했다. 

이날 의원 종무식은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진용복(민주당, 용인3)·문경희(민주당, 남양주2) 부의장, 정승현 의회운영위원장(민주당, 안산4) 및 상임위원장단, 박근철(의왕1)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등 도의원과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정 교육감 등 최소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종무식 직후 이어진 시상식에서 2021년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13명과 3개 우수위원회에 대한 표창 및 1개 위원회에 대한 특별감사패가 전달됐으며, ‘제11회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우수의정대상’에 25명의 의원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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