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디지털 대전환 135조 투입]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오늘 민주당사에서 '디지털 대전환'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디지털 비전을 위해 135조원을 투자하고 200만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는데요. 먼저 이 후보는 3대 물적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며 "사물인터넷과 클라우드, 5G와 6G 등을 구축하고 이들을 밀접하게 연결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 후보는 "민간에서도 250조원의 추가 투자가 유발된다면 향후 수십 년간 연 30조원 이상의 추가적인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교육감, 비정규직 차별 해소 직접 나서라]

경기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오늘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도교육감은 비정규직 차별 해소를 위한 직접 교섭에 응하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교육청 예산 감소를 적극 감안해 낮은 임금인상을 감내한 사실을 들며 "교육부는 교육공무직 노동자에 대한 임금교섭 결과를 총액인건비에 반영하겠다는 계획을 세운 만큼 예산 부담은 전혀 없으며, 오직 교육감들의 차별 해소 의지만 있다면 파업으로 치달을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23일과 24일 실무교섭은 2차 총파업과 투쟁 장기화의 분수령이 될 것이며, 이후 28일까지가 총파업 충돌을 피할 마지막 시한"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수원·오산·화성, 문화·관광 상생발전 협약] 

수원과 오산, 화성시가 문화·관광 분야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사업을 추진합니다. '산수화' 세 도시는 오늘 오산 미니어처빌리지에서 '문화·관광 상생발전-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3개 도시의 문화·관광자원 공유와 연계사업 추진, 공통 문화·관광 콘텐츠 발굴과 개발 등을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염태영 시장은 "문화관광은 '정조대왕 문화권'인 세 도시가 가장 잘 협력할 수 있는 분야"라며 "산수화 세 도시가 '도시연합 성공모델'을 만들어 나가자"고 제안했습니다. 

['훈맹정음' 송암 박두성 생가 복원] 

강화군이 시각장애인의 세종대왕으로 불리는 송암 박두성의 생가를 복원했습니다. 군은 어제 교동면 상용리에 '송암 박두성 생가복원사업'으로 기념벽과 흉상, 녹지공간이 조화를 이룬 기념공원을 준공했는데요. 사업비 13억8000만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2244㎡에 박두성 선생의 생가를 복원했습니다. 이날 준공식에는 유천호 군수와 박상은 문화사업회 이사장, 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등이 참석해 시각장애인과 사회적 약자 편에서 평생을 헌신한 박두성 선생의 숭고한 정신을 함께 기렸습니다. 유천호 군수는 "앞으로 박두성 선생님의 뜻을 이어 시각장애인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의 복지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수원·안양·성남 조폭 92명 검거.. 16명 구속]

경기남부경찰청은 일반인을 폭행하거나 성매매업소 등을 불법 운영한 혐의로 폭력조직 7개 파의 조직원 78명과 추종 세력 14명 등 92명을 검거해 이 중 16명을 구속했습니다. 수원에서 활동하는 조폭 A씨는 폭력조직 비하글을 썼다는 이유로 일반인을 불러내 폭행하고 안양의 조직원 B씨는 신규 모집한 조직원들의 기강을 잡는다며 이들을 특수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안양에서 활동 중인 C씨는 성매매업소와 인터넷 도박장 등을 불법 운영해 8억4천여만 원을 챙긴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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