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스포츠 유망선수 발굴·육성 볼링대회 참가

[일간경기=조영욱 기자] 양주 볼링 꿈나무 선수들이 클럽 창단 이래 첫 대회에서 값진 결실을 맺었다.

양주 볼링 G-스포츠클럽(초등)이 지난 11월13일 수원 킹핀볼링장에서 열린 ‘2021 스포츠 유망선수 발굴·육성 볼링대회’에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올렸다. (사진=양주시)
양주 볼링 G-스포츠클럽(초등)이 지난 11월13일 수원 킹핀볼링장에서 열린 ‘2021 스포츠 유망선수 발굴·육성 볼링대회’에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올렸다. (사진=양주시)

양주 볼링 G-스포츠클럽(초등)은 지난 11월13일 수원 킹핀볼링장에서 열린 ‘2021 스포츠 유망선수 발굴·육성 볼링대회’에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올렸다.

경기도체육회가 주최하고 경기도볼링협회가 주관한 이번 볼링대회는 볼링인구의 저변확대와 재능있는 유망선수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개최됐다.

남자 초등부에 출전한 양주 G-스포츠클럽 소속 선수들은 유감없이 실력을 보여주며 4게임 평균 120점을 기록해 3위에 올랐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이번 메달은 지난 4월 운영을 시작한 양주 G-스포츠클럽 창단 첫해 열린 첫 대회에서 양주시에 안긴 최초의 메달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그동안 양주 볼링 G-스포츠클럽 소속 20여명의 학생들은 기초 이론지식부터 볼링 실습까지 훈련을 진행하며 볼링에 대한 흥미를 키우고 볼링 실력을 꾸준히 연마해왔으며 그간 노력의 결과로 동메달을 획득하며 첫 메달의 기쁨을 맛봤다.
 
한편 G-스포츠클럽은 생활체육을 기반으로 학교체육과 엘리트 체육을 연계하는 선순환 시스템을 실현하기 위해 2021년 도입된 신규사업으로 양주시와 경기도교육청이 운영비를 5대5 비율로 지원한다.

양주 G-스포츠클럽 종목은 볼링, 축구, 탁구, 육상 등 총 4개로 양주시체육회에서 운영하고 있다.

조순광 회장은 “중학교, 고등학교, 양주시청 실업팀 등 지역에 구축된 기존 볼링선수 육성체계에 G-스포츠클럽을 통한 초등생 유망주 선수들의 지속적인 발굴이 더해지면 보다 체계적인 엘리트 선수 육성 인프라가 형성될 것”이라며 “내년에도 더욱 폭넓은 지원을 통해 양주 G-스포츠클럽이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