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 25명 등 총 27명 구조

인천대교 인근 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항해가 불가한 낚시 유선이 인천해경에 구조됐다.

11월7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47분께 인천대교 인근 해상에서 낚시 유선 A(19톤) 호가 기관고장으로 항해가 불가했다.

인천대교 인근 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항해가 불가한 낚시 유선을 인천해경이 구조하고 있는 모습.
인천대교 인근 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항해가 불가한 낚시 유선을 인천해경이 구조하고 있는 모습.

당시 A 호에는 승객 25명 등 총 27명을 타고 있었다.

신고를 받은 인천해경은 인근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출동시켰다.

또 낚시 유선 A 호 승선원 전원에게 구명동의를 착용하고 외부 갑판에 모여 있을 것을 요청한 후 비상투묘를 지시했다.

이어 현장에 도착한 경비함정 등은 침수 등 선박 안전 상태와 승선원의 이상 없음을 확인하고 선원 2명을 제외한 승객 25명을 경비함정에 태워 인천 만석부두로 이송했다.

A 호는 사고 해상 인근에서 안전관리 후 민간 예인선박을 통해 출항지인 만석부두로 예인 조치됐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주요 행락지와 사고 다발 해역에 경비함정과 파출소 연안구조정의 순찰을 강화하고 있으며 유사시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코로나19 상황에도 바다를 찾는 행락객이 많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당일 출항한 유선과 낚시어선도 127척에 2797명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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