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주체 ‘공정무역도시 부천’ 추진

[일간경기=강성열 기자] 부천시가 지난 10월29일 구리시청에서 개최된 ‘2021 경기도 공정무역 포트나잇(FortNight)’ 개막식에서 ‘공정무역도시 2차 재인증’ 현판과 인증서를 전달 받으면서 전국 최초 공정무역도시로서의 위상을 이어가게 됐다.

부천시가 지난 10월29일 ‘2021 경기도 공정무역 포트나잇'에서 ‘공정무역도시 2차 재인증’ 현판과 인증서를 전달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천시)
부천시가 지난 10월29일 ‘2021 경기도 공정무역 포트나잇'에서 ‘공정무역도시 2차 재인증’ 현판과 인증서를 전달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천시)

이로써 부천시는 공정무역도시로서 2017년 최초인증, 2019년 재인증 달성 후 공정무역단체, 대학, 사회적경제 조직 등과 함께 공정무역에 대한 홍보활동, 인식확산 교육, 구매 촉진 등을 꾸준히 추진한 공을 인정 받아 공정무역도시 2차 재인증을 받는 쾌거를 이루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부천시공정무역협의회 위원인 가톨릭대학교 천경희 교수와 한금희 위원이 공정무역 활성화 유공으로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에 앞서 장덕천 시장은 공정무역 관계자들과 함께한 캠페인 자리에서 “공정무역도시 2차 재인증에 함께 노력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는 시민이 주체가 되어 지속가능한 ‘공정무역도시 부천’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 공정무역 포트나잇 행사는 오는 12일까지 도내 15개 자치단체에서 펼쳐진다. 부천시는 ‘우리동네 포트나잇’ 행사를 11월3일 부천IOT혁신센터에서 부천시공정무역협의회 주관으로 우수사례 발표, 활동영상 시청, 공정무역 공모 시상식 등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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