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한 달간 ㈜NHN페이코, 인천대생협 특별 프로모션

인천대학교는 11월1일 위드 코로나19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천원의 아침밥’을 11월 한 달간 100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사진=인천대학교)
인천대학교는 11월1일 위드 코로나19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천원의 아침밥’을 11월 한 달간 100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사진=인천대학교)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대학교는 11월1일 위드 코로나19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천원의 아침밥’을 11월 한 달간 100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아침식사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에게 아침밥을 먹는 문화를 확산하고 쌀 소비를 촉진하고자 대학 및 정부부담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수업의 연장에도 지난해 약 1만4000명이 이용했고 올 10월 한 달간 약 4000명이 이용할 정도로 만족도가 높았다.

이에 ㈜NHN페이코는 대학생들의 라이프 스타일과 위드 코로나의 선제적 대응의 일환으로 인천대학교 ‘천원의 아침밥’을 할인 판매한다.

메뉴를 페이코 결제 시 1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기간은 오는 11월 30일 까지다.

나정은 안전공학과 학생은 “코로나19로 인해 외부 식당을 이용하기 부담스럽고 아침 일찍 이용할 수 있는 식당도 인근에 없는데 대학에서 천원의 아침밥을 제공해 주어서 만족도가 높다”며 “메뉴도 밥 또는 토스트를 선택할 수 있어 커뮤니티에 학우들이 많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어 이 사업이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강현철 인천대 소비자생활협동조합 이사장(인천대 부총장)은 “인천대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2016년부터 6년째 운영 중으로 1000원에 아침식사를 제공해 코로나19로 경제적 부담을 겪는 학생들의 건강과 복지에 도움이 되고 있다”며 “2020년부터 총학생회와 함께 진행해 더욱 뜻 깊다”고 강조했다.

인천대 생협은 코로나 19에 대한 방역대책의 일환으로 천원의 아침밥을 이용하는 학생들이 특정시간에 집중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인천대학교 앱센터 동아리 학생들이 개발한 ‘식당 예약관리시스템’을 개발해 활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이용자에게 안전한 식당 환경을 제공하고, 정부의 위드(with) 코로나 정책에 적극적으로 대비하고 있다.

한편 인천대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서 주관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 선정대학 28개 대학교 중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환경 속에서 성실히 사업을 운영한 14개 대학교를 대상으로 한 ‘2020년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서 우수학교 선정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할 정도로 전국적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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