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예회관 11월6일 어린이인형극 '연희도깨비' 공연

[일간경기=안종삼 기자] 명작전래동화 '흥부와 놀부' '도깨비 개암나무'가 하나의 인형극으로 각색돼 무대에 오른다. 

인천문화예술회관은 11월6일 스테이지149 어린이명작무대의 올해 두 번째 공연으로 연희공방 음마갱깽의 창작 인형극 '연희도깨비'를 공연한다. (사진=인천문화예술회관)
인천문화예술회관은 11월6일 스테이지149 어린이명작무대의 올해 두 번째 공연으로 연희공방 음마갱깽의 창작 인형극 '연희도깨비'를 공연한다. (사진=인천문화예술회관)

인천문화예술회관은 11월6일 스테이지149 어린이명작무대의 올해 두 번째 공연으로 연희공방 음마갱깽의 창작 인형극 '연희도깨비'를 공연한다.

도깨비의 요술빗자루를 통해 어머니의 병을 고치고 부자가 된 착한 동생 흥덕이와 이를 보고 시샘하는 욕심쟁이 형 놀새가 도깨비들에게 혼이 나고 잘못을 뉘우치는 과정이 흥겨운 우리 장단과 어우러진 신나는 인형극이다. 

거대한 인형막을 통해 입체동화책을 보는 듯한 무대와 다양한 연출로 펼쳐지는 애니메이션과 소품들, 그리고 음악이 풍자와 해학으로 권선징악을 아이들에게 쉽고 즐겁게 전달한다.

인천문화예술회관은 “'연희도깨비'는 흥겨운 우리 장단과 선율로 교훈을 전하는 유익한 전통인형극이다. 길잡이 삼촌과 함께 극 속에 참여해 아이들과 함께 흥이 많던 우리나라 도깨비들의 재미난 유희에 빠져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인천문화예술회관은 11월6일 스테이지149 어린이명작무대의 올해 두 번째 공연으로 연희공방 음마갱깽의 창작 인형극 '연희도깨비'를 공연한다. (사진=인천문화예술회관)
인천문화예술회관은 11월6일 스테이지149 어린이명작무대의 올해 두 번째 공연으로 연희공방 음마갱깽의 창작 인형극 '연희도깨비'를 공연한다. (사진=인천문화예술회관)

인천문화예술회관은 출입 확인 및 발열체크, 공연장 내 상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을 강화하며 공연장을 찾은 부모와 어린이들의 안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어린이명작무대 공연을 2인 이상 가족이 함께 보면 50% 할인 받을 수 있는 패밀리 할인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연희공방 음마갱깽은 풍물, 탈춤, 무속음악, 전통음악 전공자들로 이루어진 공연단체이다. 그중에서도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3호인 ‘남사당놀이’ 중 덜미(인형극)를 중심으로 온고지신(溫故知新)의 정신을 지키면서도 현 시대에 맞는 인형극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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