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지역 유일..교육상담·재택환자 관리서비스 제공

[일간경기=강성열 기자] 보건복지부에서 2021년 10월부터 진행하는 결핵환자 재택의료 시범사업에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이 지역내 유일하게 선정됐다.

보건복지부에서 2021년 10월부터 진행하는 결핵환자 재택의료 시범사업에 부천시에서는 유일하게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이 지역내 유일하게 선정됐다. (사진=부천성모병원)
보건복지부에서 2021년 10월부터 진행하는 결핵환자 재택의료 시범사업에 부천시에서는 유일하게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이 지역내 유일하게 선정됐다. (사진=부천성모병원)

보건복지부는 결핵환자에게 교육상담과 재택의료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의료기관에 전국 77개 병원을 선정했으며, 부천시에서는 유일하게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이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결핵 및 다제내성 결핵으로 가정에서도 항결핵제 복용 등 지속적 관리가 필요한 결핵환자들은 집에서 안전하게 자가관리를 할 수 있도록 부천성모병원의 전담 의료진에게 치료방법 및 계획, 건강관리, 복약지도 등에 대한 전문적·심층적 교육·상담을 정기적으로 받을 수 있다.

시범사업 기간은 오는 10월1일부터 2024년 12월31일까지 3년이다.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호흡기내과 김용현 교수는 “결핵은 여전히 많은 사망자수가 보고되는 심각한 감염병임에 따라 의료진의 지시에 따라 올바른 관리와 치료가 필수적이다”며, “이번 재택관리 시범사업을 통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활동성 결핵환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결핵은 결핵균에 의한 만성 감염병으로, 의료진의 지시에 따라 정해진 시간에 처방된 항결핵제를 잘 복용하면 완치가 가능하다. 하지만 결핵약을 중단하거나 불규칙하게 복용할 경우 내성결핵으로 발병하여 치료가 어려워질 수 있어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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