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와 합의
시설 개보수..11월초 개방

[일간경기=박웅석 기자] 축구장과 풋살장이 설치된 한국자산광리공사 소유의 근로청소년복지관 운동장을 광명시가 관리하게 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10월20일 서울근로청소년복지관 운동장을 방문해 시민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개장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사진=광명시)
박승원 광명시장은 10월20일 서울근로청소년복지관 운동장을 방문해 시민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개장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사진=광명시)

10월21일 광명시에 따르면 광명시와 한국자산관리공사는 지난달 30일, 근로청소년복지관 운동장을 광명시가 관리하는데 합의했다.

하안동 740번지 일원에 위치한 근로청소년복지관 운동장은 올해 6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이후로 5개월간 운영이 중단됐다.

이에 따라 박승원 시장은 부지사용을 한국자산관리공사 측에 직접 제안했으며 이를 한국자산관리공사 측이 수용하면서 이번 합의가 이뤄졌다. 

시는 향후 운동장 부지에 대한 국유지 대부 수요가 있거나 개발에 따른 부지 활용 전까지 대형 축구장 1면과 풋살장 2면의 운동시설을 시민들에게 개방할 방침이다. 

박승원 시장은 20일 운동장을 방문해 시민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개장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하고 “최대한 신속하게 정상화하여 시민들의 스포츠 복지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광명시는 10월 중 근로청소년복지관 운동장 시설 개·보수 및 안전시설 정비 작업을 완료하고 11월 초 운동장을 개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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