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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금 고양시 일산동구 햇살로에 위치한 김대중 사저 기념관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은 김대중 대통령의 민주화와 평화통일을 향한 발자취를 모아놓은 곳인데요. 오늘 오전 이곳에서 일간경기 문기주 회장이 발간한 서적 '다시 DJ 그를 그리며' 500권을 고양시에 기증했습니다. 

기증식에는 저자 문기주 회장을 비롯해 이재준 고양시장과 채우석 고양시의원 등이 참석했습니다. 문기주 회장의 저서 ‘다시 DJ를 그리며’는 김대중 대통령에 대한 존경과 감사와 그리움을 담아 집필한 책으로 하나의 조국을 위해 일생을 바친 김대중 대통령의 담대한 삶의 여정을 담았습니다. 문기주 회장은 “김대중 대통령님은 평생을 평화 공정 화해 협력과 민주주의를 위해서 헌신하신 분”이라며 “그분을 기리고 그분의 뜻을 후손들에게 전할 수 있다는 것에 정말 행복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고양시가 2021년 6월 15일 김대중 대통령 사저를 기념관으로 만들어 직접 관리하고 역사를 만들어가는 그 현장을 보게 돼 매우 감격스럽다”고 덧붙였습니다.

(문기주 회장)

고양시가 2021년 6월 15일날 김대중 사저를 김대중 사저 기념관으로 명해서 시에서 직접 관리를 하고 또 역사를 만들어가는 그 현장에서 책을 기증하게 돼서 뜻깊고 매우 행복합니다.

이재준 고양 시장은 “김대중 대통령은 민주주의와 평화라는 틀을 가지고 가셨던 분이기 때문에 시민들에게 많이 기억하고 많이 배우게 하기 위해 사저를 매입해 기념관을 만들었다”며 “문기주 회장님께서 김대중 대통령과 관련된 좋은 책을 기증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답했습니다.

(이재준 고양시장)

멀리서 오셔서 고양시에 이렇게 좋은 책 그리고 또 화순이라는 시집까지 주셔서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이날 책 기증식에서는 이재준 고양시장과 문기주 회장이 각각 자신의 저서 ‘바이러스보다 강한 희망을 만나다’와 ‘다시 DJ를 그리며’를 맞교환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김대중 대통령 사저 기념관은 대한민국 15대 대통령으로 한국인 최초 노벨상 수상자인 김 대통령의 정신과 업적을 기리기 위해 고양시가 지난 2020년 사저를 구입해 기념관으로 리모델링해 시민들에게 개방하고 있는데요. 기념관은 △평화통일의 미래로 나아가다 △투사의 정신을 만나다 △대통령의 숨결을 느끼다 등을 주제로 통일관, 역사관, 유산관 등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도 예약을 통해 최대 8명까지 입장이 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입니다. 일간경기TV 김보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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