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고양시장, 채우석 고양시의원 등 참석
문 회장 "역사적 현장에 기증..뜻깊고 행복해"

[일간경기=박웅석·이승철 기자] 문기주 일간경기 회장이 자신의 저서 ‘다시 DJ를 그리며’ 500권을 고양시 김대중 대통령 사저 기념관에 기증했다.

문기주 일간경기 회장이 10월18일 자신의 저서 ‘다시 DJ를 그리며’ 500권을 고양시 김대중 대통령 사저 기념관에 기증했다. 왼쪽부터 문기주 회장, 이재준 고양시장. (사진=박웅석 기자)
문기주 일간경기 회장이 10월18일 자신의 저서 ‘다시 DJ를 그리며’ 500권을 고양시 김대중 대통령 사저 기념관에 기증했다. 왼쪽부터 문기주 회장, 이재준 고양시장. (사진=박웅석 기자)

10월18일 오전 김대중 대통령 사저 기념관에서 진행된 책 기증식은 저자 문기주 회장을 비롯해 이재준 고양시장, 채우석 고양시의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문기주 회장은 “김대중 대통령님은 평생을 평화·공정·화해·협력과 민주주의를 위해서 헌신하신 분이다. 그분을 기리고 그분의 뜻을 후손들에게 전할 수 있다는 것에 정말 행복하다”면서 “역사를 만들어가는 그 현장에서 책을 기증하게 돼 뜻 깊고 매우 행복하다”고 말했다.

문 회장은 또 “고양시가 2021년 6월15일 김대중 대통령 사저를 기념관으로 만들어 직접 관리하고 역사를 만들어가는 그 현장을 보게 돼 매우 감격스럽다”고 덧붙였다.

문기주 일간경기 회장이 10월18일 자신의 저서 ‘다시 DJ를 그리며’ 500권을 고양시 김대중 대통령 사저 기념관에 기증했다. 문 회장은 기념관을 둘러보며 “역사를 만들어가는 그 현장에서 책을 기증하게 돼 뜻 깊고 매우 행복하다”고 말했다. 기념관에 전시된 사진을 보며 설명하는 문기주 회장. (사진=박웅석 기자)
문기주 일간경기 회장이 10월18일 자신의 저서 ‘다시 DJ를 그리며’ 500권을 고양시 김대중 대통령 사저 기념관에 기증했다. 문 회장은 기념관을 둘러보며 “역사를 만들어가는 그 현장에서 책을 기증하게 돼 뜻 깊고 매우 행복하다”고 말했다. 기념관에 전시된 사진을 보며 설명하는 문기주 회장. (사진=박웅석 기자)

이재준 고양시장은 “김대중 대통령은 민주주의와 평화라는 틀을 가지고 가셨던 분이기 때문에 시민들에게 많이 기억하고 많이 배우게 하기 위해 사저를 매입해 기념관을 만들었다”며 “문기주 회장님께서 김대중 대통령과 관련된 좋은 책을 기증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책 기증식에서는 이재준 고양시장과 문기주 회장이 각각 자신의 저서 ‘바이러스보다 강한 희망을 만나다’와 ‘다시 DJ를 그리며’를 맞교환했다.

한편 김대중 대통령 사저 기념관은 대한민국 15대 대통령으로 한국인 최초 노벨상 수상자인 김 대통령의 정신과 업적을 기리기 위해 고양시가 지난 2020년 사저를 구입해 기념관으로 리모델링해 시민들에게 개방하고 있다.

기념관은 △평화통일의 미래로 나아가다 △투사의 정신을 만나다 △대통령의 숨결을 느끼다 등을 주제로 통일관, 역사관, 유산관 등으로 운영되고 있다. 예약을 통해 최대 8명까지 입장이 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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