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조영욱 기자] 경기도청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열린 ‘2021년 경기도 한우·젖소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양주 지역 축산농가 2개소가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기도청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열린 ‘2021년 경기도 한우·젖소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양주 지역 축산농가 2개소가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진=양주시)
경기도청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열린 ‘2021년 경기도 한우·젖소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양주 지역 축산농가 2개소가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진=양주시)

이날 시상식에서는 양주시에서 출전한 백석읍 강순묵 농가(진일농장)와 은현면 고상헌 농가(원주목장)가 각각 한우번식 2부, 젖소 3부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하며 지역 축산농가의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10월15일 열린 ‘한우·젖소 경진대회’는 매해 최고의 한우와 젖소를 선발해 우수 축산인을 격려하고 축산업 발전에 기여해온 전통있는 행사로 전국 광역·기초지자체 단위로 해마다 개최됐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코로나19 여파로 2년 연속 대회가 취소됐으나 축산업 종사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이번 대회는 비대면 방식으로 열렸으며 나이-개월령에 따라 한우 5개 부문, 젖소 7개 부문으로 나눠 최우수, 우수, 장려를 선발, 총 36개 농가가 입상했다.

한태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경진대회가 가축전염병,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인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축산업 성장을 견인하는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며 “내년에도 양주시 자체 경진대회를 통해 축산농가의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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