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당대표 이재명에 지사직 사퇴 권유
국민의힘 "비호하나" 이 지사 "의혹 씻겠다"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국민의힘이 “송영길 민주당대표의 이재명 경기도지사직 사퇴 건의는 국정감사에 참석하지 못하게 비호한 것”이라고 맹폭하자 이재명 후보는 “국정감사에 참석한다”며 정면돌파에 나섰다.

국민의힘은 10월8일 국회앞에서 천막투쟁본부를 설치에 이어, 12일 특검 촉구 회의를 개최하고 전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가 이재명 대선후보와의 상견례자리에서 경기도지사직의 조기 사퇴를 건의한 것을 비난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은 10월8일 국회앞에서 천막투쟁본부를 설치에 이어, 12일 특검 촉구 회의를 개최하고 전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가 이재명 대선후보와의 상견례자리에서 경기도지사직의 조기 사퇴를 건의한 것을 비난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은 10월8일 국회앞에서 천막투쟁본부를 설치에 이어, 12일 특검 촉구 회의를 개최하고 전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가 이재명 대선후보와의 상견례자리에서 경기도지사직의 조기 사퇴를 건의한 것을 비난했다.

이들은 "이재명 후보는 송영길 대표 뒤에 숨지 말고, 캠프 인사들이 공언했듯이 국정감사에 정상적으로 예정된 계획대로 임하라"고 촉구했다.

이에 이재명 후보는 이날 오후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지사로 계획대로 국정감사에 출석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 후보는 전일만해도 빠른 선대위 구성과 대선 일정 돌입을 위해 송영길 당대표의 건의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나 이날 오후 ‘대장동 투기 의혹’에 정면으로 나서며 본인에게 불거진 의혹을 씻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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