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평·공정성 측면서 선택"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첫 공식 일정은 대전국립현충원 참배였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0월11일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분향하고 있다. (사진=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 캠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0월11일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분향하고 있다. (사진=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 캠프)

이 후보 측은 “국가의 제1 의무는 국가 공동체를 지키는 안보다. 이곳 현충원은 우리 국가 공동체를 지키기 위해서 희생하신 분들이 잠들어 계신 곳이다”라고 첫 행보의의를 밝혔다.

또 “우리 국가 공동체를 계속 유지, 존속시키기 위해서는 국가 공동체를 위해서 특별한 희생을 치른 분들에 대한 예우와 보상이 정말로 절실하다고 생각한다”라며 “우리 국가 공동체를 위해서 희생한 분들에게 가장 먼저 인사드리는 것이 도리”라고 전했다.

이어 “현충원이 곳곳에 위치해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이곳은 대한민국의 정말 중요한 과제라고 할 수 있는 형평성과 공정성 측면에서 충청 지역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대전현충원으로 일부러 좀 선택한 면이 있다는 것 이해해달라”고 주문했다.

이 후보는 이낙연 전 대표의 무효표 이의제기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는 “상식과 원칙 그리고 당헌 당규에 따라서 우리 당에서 잘 처리하실 것으로 믿는다”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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