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김대영 기자] 안산시의회가 10월7일 의회 구성원들의 청렴 수준과 정책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의정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안산시의회는 10월7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의정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강의를 마친 후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는 의원들의 모습. (사진=안산시의회)
안산시의회는 10월7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의정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강의를 마친 후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는 의원들의 모습. (사진=안산시의회)

오전부터 늦은 오후까지 이어진 이번 교육은 청렴과 도시재생, 아동권리 등 총 3개 분야의 강의로 꾸려졌다. 

청렴 교육은 박재신 국가인재개발원 공직가치교육 강사가 나서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 이해’를 주제로 이해충돌방지법의 제정 배경 및 목적과 신고·제출 의무, 제한·금지 행위 등에 대한 자세한 해설을 덧붙였다.

도시재생 교육은 정석 서울시립대 도시공학과 교수가 맡았으며, 정 교수는 개발 시대에서 재생 시대로의 이행을 인지하고 사람과 권한을 지방으로 옮겨 저성장 시대의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의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는 시사점을 강조했다. 

끝으로 아동권리 김민정 안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이 강사로 나섰으며 아동권리는 인권 문제로 접근해야 하며, 인권 감수성을 높여 아동 학대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과 생활 속에서 아동권리를 지키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 등을 언급했다.

한편 이날 의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교육에는 박은경 의장과 윤석진 부의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의회사무국 간부 직원들이 참여했다. 

나머지 사무국 직원들은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사무실에서 중계방송을 통해 교육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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