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경기지역 9월 소비자물가가 2.6% 상승했다.

경인지방통계청이 10월6일 발표한 경기도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9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9.15(2025년=100)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2.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4월부터 시작된 2%대 상승률이 6개월 연속으로 이어졌다.(사진=김동현 기자)
경인지방통계청이 10월6일 발표한 경기도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9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9.15(2025년=100)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2.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4월부터 시작된 2%대 상승률이 6개월 연속으로 이어졌다.(사진=김동현 기자)

경인지방통계청이 10월6일 발표한 경기도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9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9.15(2025년=100)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2.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1월(0.7%), 2월(1.2%), 3월(1.6%), 4월(2.6%) 등으로 점차 상승하다가 5월(2.8%)에는 11년 7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6월(2.6%)에는 다소 낮아진뒤 7월과 8월 연달아 2.8%를 찍었다.

4월부터 시작된 2%대 상승률이 6개월 연속으로 이어졌다.

가격변동을 민감하게 느끼는 생활물가지수도 1년 전보다 3.1% 올랐다.

식품(3.4%)과 식품 이외(3.0%)가 모두 상승했고, 전·월세포함 생활물가지수(2.9%)도 올랐다.

신선식품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8% 하락했다. 신선어개(1.3%)와 신선과실(9.4%) 올랐지만, 신선채소(-12.1%)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부문별 소비자물가지수를 살펴보면 교통(8.5%), 식료품·비주류음료(3.7%), 음식·숙박(3.3%), 주택·수도·전기·연료(2.4%), 가정용품·가사서비스(4.3%), 기타 상품·서비스(1.7%), 오락·문화(1.5%), 보건(0.7%), 주류·담배(0.8%), 의류·신발(0.2%)은 상승했다.

통신(-2.1%)과 교육(-1.1%)은 하락했다. 상품(3.4%)과 서비스(1.9%)도 모두 상승했다.

상품 가운데 농·축·수산물(4.8%)과 공업제품(3.5%)이 올랐고, 전기·수도·가스(-0.2%)는 내렸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