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인력 양성
올 12월31일까지 진행

인천대학교는 지난 10월1일부터 인천시민을 대상으로 공공의대 설립을 위한 서명운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사진=인천대학교)
인천대학교는 지난 10월1일부터 인천시민을 대상으로 공공의대 설립을 위한 서명운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사진=인천대학교)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대학교는 지난 10월1일부터 인천시민을 대상으로 공공의대 설립을 위한 서명운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300만 인천시민들의 숙원사업인 인천대 공공의대 설립은 공공의료체계 정상화를 위한 것으로 현재 국회 차원에서 본격 추진되고 있다.

서명운동은 오는 12월31일까지 진행된다.

대상은 인천시민을 비롯해 기관단체, 학교, 기업체, 시민단체, 각종 협의회, 공직자 등이다.

목표 인원은 100만명이다.

서명 방법은 오프라인뿐 만 아니라 온라인용 QR코드, SNS, 080-808-0115 전화 등이 활용된다.

기업체, 시민단체, 공공기관, 학교, 각종 단체 등을 대상으로 자율 참여를 촉구할 계획이다.

군구와 의회 협조를 통해 홈페이지 팝업창 및 온라인 서명란을 설치해 온라인 서명도 독려하기로 했다.

이미 인천대 홈페이지 배너에 설치된 서명란에 많은 시민들이 인천대의 공공의대 설립을 위한 서명에 동참한 상태다.

박종태 총장은 “코로나19 이후 뿐 만 아니라 여러 감염병에 조기 대처할 수 있는 의료인력 양성이 중요하다”며 “턱없이 부족한 병원 현실 속에서 국립대 인천대 의대 설립으로 의료의 질을 높이는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교흥 의원은 이번 정기국회에서 국립대학법인 인천대학교의 공공의대 설립을 위한 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인천대는 김 의원의 관련법안 대표발의를 즉각 환영하면서 인천시민, 시민단체들과 협력해 법안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하기로 했다.

개정안에는 인천대 공공의대 졸업생은 면허 취득 후 10년 동안 인천 공공보건의료 수행기관 등에서 공공보건의료 업무에 종사해야한다고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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