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접종자 인센티브 확대..돌잔치도 최대 49명까지
‘일상회복 지원위원회’ 구성..일상회복 로드맵 구축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연장하지만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해 최소인원을 완화한다고 발표했다.

김부겸 총리는 10월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추석 이후 거세진 코로나 확산세, 주말부터 시작되는 두 차례의 연휴 등 방역 위험요인을 감안해 향후 2주간, 현행의 거리두기 단계를 그대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사진=홍정윤 기자)
김부겸 총리는 10월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추석 이후 거세진 코로나 확산세, 주말부터 시작되는 두 차례의 연휴 등 방역 위험요인을 감안해 향후 2주간, 현행의 거리두기 단계를 그대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사진=홍정윤 기자)

김 총리는 10월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추석 이후 거세진 코로나 확산세, 주말부터 시작되는 두 차례의 연휴 등 방역 위험요인을 감안해 향후 2주간, 현행의 거리두기 단계를 그대로 유지한다”고 전했다.

그러나 “고충을 호소하고 있는 결혼식, 돌잔치, 실외체육시설 등의 방역기준을 접종완료자 중심으로 완화조치 한다"고 밝혔다.

거리두기 2주 연장은 10월4일 월요일 0시부터 10월17일 일요일 밤 12시까지이며 사적모임 인원제한도 똑같이 적용된다.

몇가지 변경된 사항으로는 결혼식은 식사를 제공할 경우 접종 완료자로만 인원을 추가해 최대 99명(기존 49명+접종 완료자 50명), 식사를 제공하지 않는 경우 역시 접종 완료자로만 인원을 추가해 최대 199명(기존 99명+완료자 100명)까지 허용된다.

돌잔치 역시 접종 완료자로만 인원을 추가할 경우 최대 49명까지 완화된다. 이는 4단계 지역인 경우 오후 6시 이전 4명(이후는 2명)+접종 완료자 45명(47명)까지 가능하다.

김부겸 총리는 민관 합동으로 ‘코로나19 일상회복 지원위원회’를 구성한다고 밝히며 “위원회를 중심으로 각계 각층의 목소리를 폭넓게 듣고 방역은 물론, 우리 경제‧사회 전반에 걸쳐 실행력이 담보된 일상회복 로드맵을 만든다”는 방안도 발표했다. (사진=홍정윤 기자)
김부겸 총리는 민관 합동으로 ‘코로나19 일상회복 지원위원회’를 구성한다고 밝히며 “위원회를 중심으로 각계 각층의 목소리를 폭넓게 듣고 방역은 물론, 우리 경제‧사회 전반에 걸쳐 실행력이 담보된 일상회복 로드맵을 만든다”는 방안도 발표했다. (사진=홍정윤 기자)

또 실외 스포츠 영업시설의 경우 4단계에서 사적모임 인원 제한이 적용돼 사실상 영업이 어려운 상황이었으나, 접종 완료자로만 인원을 추가할 경우 3단계와 마찬가지로 경기구성 최소 인원을 늘렸다.

운동종목별로 경기인원의 1.5배까지 가능해져 예를 들면 야구는 27명, 풋살은 15명까지 예외 적용된다.

아울러 김 총리는 민관 합동으로 ‘코로나19 일상회복 지원위원회’를 구성한다고 밝히며 “위원회를 중심으로 각계 각층의 목소리를 폭넓게 듣고 방역은 물론, 우리 경제‧사회 전반에 걸쳐 실행력이 담보된 일상회복 로드맵을 만든다”는 방안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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