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신영수 기자] 가평군체육회가 대한체육회에서 실시한 ‘2020년도 생활체육지도자 활동지원 사업 성과평가’ 결과 S등급을 받았다.

대한체육회는 매년 전국 229개 시·군·구체육회를 대상으로 생활체육지도자 성과평가 및 관리를 통해 생활체육에 대한 국민의 체감 만족도 및 지도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

평가항목으로는 사업 운영능력평가, 참여자 만족도, 지도자업무성과 등으로 구성됐으며, 최고 등급인 S등급은 경기도내 31개 시군체육회 중 가평군체육회가 유일하다. A등급은 3개 시군, B등급은 8개 시군, C등급은 6개 시군, D등급은 13개 시군으로 평가됐다.

가평군체육회는 총 8명의 생활체육지도자(일반 6명, 어르신 2명)가 소속되어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제한된 상황속에서도 홈트레이닝 영상을 제작·배포하여 비대면 사업운영에 힘쓰는가 한편,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현 상황에 맞는 신규 수업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한 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군민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은 종목인 에어로빅 종목의 참가자들은 "요즘 같은 시국에 신체활동도 많이 제한되어 많이 무기력하고 즐거울 일이 없었는데 운동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줘서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가평군체육회 지영기 회장은 “코로나 장기화로 체육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가평군체육회의 노력이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 생활체육 참여기회를 확대함으로써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더불어 건강한 체육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가평군체육회의 생활체육지도자 활동지원 사업의 운영실적은 2020년 기준 58개소, 942회, 2만400여 명이 참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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