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화천대유는 국민의힘 것"]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오늘 "화천대유는 토건세력과 결탁한 '국민의힘' 것"이라며 야당을 거세게 몰아붙였습니다. 이재명 지사는 이날 제주상공회의소 기자회견에서 국민의힘을 탈당한 곽상도 의원의 아들이 화천대유에서 퇴직금 50억원을 받은 것과 관련해 "아들이 왜 50억원씩 받았겠는가. 정치권력과 투기세력이 야합을 한 결과"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김기현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 모두 석고대죄하라"고 목소리를 높였으며 "특검을 만드는데 몇 달, 수사 준비하고 수사하는데 몇 달이 걸린다. 그러다 보면 대선이 끝날 것"이라며 "국민의힘의 특검 주장은 정치공세"라고 일축했습니다. 

[인천시, 생활치료센터 시설 확보에 총력]

인천시가 최근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오늘부터 강화군 S 유스호스텔 생활치료센터를 개소해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그동안 인천시는 수도권지역의 코로나19 확산세에도 신속하고 광범위한 선제검사를 통해 모범적인 인천형 방역으로 비교적 안정적인 발생추이를 보여 왔는데요, 그러나 추석연휴 전후로 확진자가 증가하며 생활치료센터는 지난 25일 기준 가동률 82.4%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신속하게 추가 생활치료센터 시설을 확보하고 추후 환자발생 추이에 따라 관내 학교 기숙사 및 호텔 등 운영 가능한 시설을 검토해 추가 지정할 계획입니다. 한편 생활치료센터 S 유스호스텔은 85개실 규모로 170명의 환자가 수용 가능합니다.

[가평군 초대형 데이터센터 2024년 조성]

가평군은 서버 10만대 이상을 운영할 수 있는 초대형 데이터센터를 유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데이터센터는 기업에 서버 컴퓨터와 네트워크 회선 등을 제공하는 인프라 시설로 서버, 스토리지 등 정보통신기술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장비들을 건물·공간에 집적시켜 24시간 365일 운영하고 통합 관리하는데요, 가평 데이터센터는 2024년 완공을 목표로 가평읍 하색리 6만㎡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되며 총 2100억원이 투입됩니다. 가평군은 데이터센터가 완공되면 고용 창출과 세수 증대 등 산업 기반이 취약한 지역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천 지역 학교 주변 80% 성범죄자 거주]

인천지역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교 등 학교 수는 2889곳인데요, 이 중 80%에 해당하는 2320곳 1km내 성범죄자가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중 2번째일 뿐만 아니라 전국 평균 62%보다도 무려 20여%가 높은 수치입니다. 더욱 심각한 것은 유치원 407곳 중 무려 324곳 1km내 성범죄자가 거주하고 있어 아동 범죄 예방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지역별로 1km내 성범죄자가 거주하는  어린이집과 초·중·고교 비율은 서울이 88%로 가장 높았고 인천에 이어 부산 78%, 대구와 광주는 77%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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