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박웅석 기자] 광명시가 전기차 75대와 천연가스(CNG)버스 10대 등 친환경자동차 85대를 추가로 보급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10억원의 예산을 추가로 확보했다.

광명시가 전기차 75대와 천연가스(CNG)버스 10대 등 친환경자동차 85대를 추가로 보급한다고 밝혔다. (사진=광명시)
광명시가 전기차 75대와 천연가스(CNG)버스 10대 등 친환경자동차 85대를 추가로 보급한다고 밝혔다. (사진=광명시)

광명시는 올해 상반기 전기차 보급예산으로 90억원을 확보해 지난 2월부터 전기차 375대를 보급 중이다. 이번에 75대를 추가해 올해 총 450대의 전기차를 지원 한다. 이 외에 상반기 2대를 포함 총 12대의 천연가스버스를 보급한다.

추가로 보급하는 친환경자동차는 최근 다양한 신차 출시로 인한 전기자동차 수요와 올해 12월 수소충전소 건립에 따른 수소전기자동차의 구매수요 증가를 반영해 전기자동차 49대, 수소전기자동차 15대, 기타 11대와 3000번, 3002번 신규 노선에 투입되는 천연가스버스 10대 등 총 85대다.
 
친환경자동차 구매를 원하는 시민은 구매계약 체결 후 10월 1일부터 환경부 저공해차 통합누리집에 신청하면 된다. 보조금은 차량 종류와 모델별로 다르며 최대 지원 금액은 전기자동차 1300만원, 전기화물차 2300만원, 수소전기자동차 3250만원이다. 영업용 전기 택시를 구매할 경우 국비 200만원이 추가 지원된다.

신청 대상은 광명시에 1개월 이상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 기업, 법인, 공공기관 등이다.

박민관 기후에너지과장은 “친환경자동차는 배출가스와 소음이 없어 최근 기후위기를 극복할 그린 모빌리티로 각광받고 있다”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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