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대교 통행료 부당.. 부과처분 취소소송] 

고양시가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를 요구하는 소송을 인천지법에 정식으로 제기했습니다. 앞서 경기도에서 내린 ‘공익처분 결정’에 따라 일산대교의 운영권은 10월부터 일산대교㈜에서 경기도로 이전되고 추후 일산대교㈜ 측에 보상하게 되는데요. 고양시는 이와 별도로 비례의 원칙 위배와 한강 교량 27곳 중 유일하게 일산대교만 유료로 평등의 원칙에 어긋나는 점을 들며 소송을 제기한 겁니다. 고양시 측은 “2017년 교통량의 증가로 일산대교㈜가 이미 상당한 수익을 얻었는데도 공공재인 도로에 여전히 과도한 통행료를 매겨 이용자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450만 특례시민 역차별 해소하라”] 

수원시와 고양시, 용인시 등 전국 4대 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가 450만 특례시민의 역차별 해소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릴레이 시위를 벌였습니다. 조석환 수원시의회 의장 등은 오늘 행정안전부 청사 앞에서 성명서를 통해 지방자치법 관계법령 개정을 촉구했는데요. 이들은 “지난 8월 입법예고된 지방자치법 관계법령은 광역과 기초 지자체라는 이분법으로만 적용하고 있어 광역 수준의 의정과 복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특례시의 경우, 중소도시와 같은 기준을 적용받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행정안전부에 450만 특례시 시민들에 대한 차별 해소를 위해 인구와 규모에 적합한 의회 기능 확대와 지방자치법 관계법령 개정과정에서의 특례시의회와의 적극 소통 등을 요구했습니다. 

[“남사나들목 명칭 남사(동평택)IC로”]

경부고속도로 남사나들목이 올해 말 개통을 앞둔 가운데 평택시의회가 해당 시설물 명칭을 ‘남사 동평택IC’로 지칭할 것을 한국도로공사 시설물명칭심의위원회에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평택시의회는 오늘 의회에서 성명서를 통해 “남사나들목 출입시설은 평택시와 용인시에 걸쳐있다”며 “한국도로공사 시설물 명칭 부여기준에 따르면 출입시설 소재지가 복수 지자체에 걸칠 경우 복수 명칭을 부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들은 “평택시에는 경부고속도로 상에 ‘평택’이라는 지명이 부여된 IC가 없고, 이를 원하는 56만 시민의 염원을 반영해 “한국도로공사 시설물명칭심의위원회에서는 시설물 명칭을 ‘남사 동평택IC’로 부여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하나은행, 인천시에 기탁금 전달] 

하나은행이 대한적십자사 인천시지사에 재난구호 이동급식차량 구매를 위한 기탁금 1억3천만원을 전달했습니다. 전달식은 박남춘 인천시장과 박성호 하나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시청에서 진행됐는데요. 하나은행이 지원하는 재난구호 이동급식차량은 한 번에 최대 450인분의 식사를 신속하게 제공 할 수 있는 장비를 갖췄으며, 취사 장비 외에도 전기 소독 건조기와 냉장고, 자체 발전기 등의 시설로 신속하고 다양한 구호활동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한편, 하나은행은 지난해에도 하나글로벌연수원을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사용할 수 있도록 무상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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