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상반기 분석결과, 관제시스템 효율화로 23분→14분 줄어

[일간경기=강성열 기자] 부천도시공사는 9월24일 교통약자 이동수단인 장애인 복지택시의 탑승 대기시간이 대폭 단축 됐다고 밝혔다.

부천도시공사는 9월24일 교통약자 이동수단인 장애인 복지택시의 탑승 대기시간이 지난해 동기 탑승 대기시간 23분19초에서 올해 14분09초로, 9분10초를 획기적으로 단축했다고 밝혔다. (사진=부천도시공사)
부천도시공사는 9월24일 교통약자 이동수단인 장애인 복지택시의 탑승 대기시간이 지난해 동기 탑승 대기시간 23분19초에서 올해 14분09초로, 9분10초를 획기적으로 단축했다고 밝혔다. (사진=부천도시공사)

최근 공사에서 실시한 2021년 상반기 장애인 복지택시 운영실적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동기 탑승 대기시간 23분19초에서 올해 14분09초로, 9분10초를 획기적으로 단축했다.

공사는 이번 배차시간 단축 요인으로 장애인 복지택시 이용고객의 편의 증진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실시간 교통상황을 반영하여 배차하는 Smart GPS Taxi 배차 관제시스템 개선을 꼽았다. 또한 요일별, 시간대별 이용률 등 다각적인 분석을 통해 최근 이용자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배차시간대(오전10시)를 신설하기도 했다.

이번 분석에서 월요일과 화요일, 10~11시 사이에 이용자가 가장 많았으며, 이용목적은 귀가, 병원, 출퇴근 순으로, 병원 이용률은 성모병원, 순천향병원, 인천중앙병원 순으로 높았다.

또한 지역별 이용은 총 9만2317건 중 관외가 17%를 차지했으며, 관외 이용은 인천, 서울, 시흥 순으로 분석됐다.

김동호 사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배차시스템 개선과 차량 증차, 노후 차량교체, 심야 운영시간 확대 등 이용고객 중심의 편리하고 신뢰받는 복지택시 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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