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박웅석 기자] 광명동에서 KTX광명역까지 이동시간이 20분대로 절반으로 줄어든다. 

광명시는 9월23일 광명7동에서 KTX광명역까지 운행하는 3000번 직행 좌석 버스를 신설해 10월1일부터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설되는 3000번 직행좌석 버스는 광명7동 화영운수차고지 기점에서 출발, 광명사거리역, 철산역, 우체국사거리 등 중요 환승 정류소만 정차해 이동시간이 절반으로 줄어든다. (사진=광명시)
광명시는 9월23일 광명7동에서 KTX광명역까지 운행하는 3000번 직행 좌석 버스를 신설해 10월1일부터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설되는 3000번 직행좌석 버스는 광명7동 화영운수차고지 기점에서 출발, 광명사거리역, 철산역, 우체국사거리 등 중요 환승 정류소만 정차해 이동시간이 절반으로 줄어든다. (사진=광명시)

광명시는 9월23일 광명7동에서 KTX광명역까지 운행하는 3000번 직행 좌석 버스를 신설해 10월1일부터 운행한다고 밝혔다.

광명시에 따르면 기존 일반 버스를 이용해 광명7동에서 KTX광명역까지 가는 경우 30개 이상의 버스정류소 정차로 40분 이상 소요됐다. 이에 따라 KTX광명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에 신설되는 3000번 직행좌석 버스는 광명7동 화영운수차고지 기점에서 출발, 광명사거리역, 철산역, 우체국사거리 등 중요 환승 정류소만 정차해 이동시간이 절반으로 줄어들어 KTX광명역 이용 시민의 편의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버스 요금은 성인 2800원(카드기준)으로 환승할인도 가능하다. 시는 우선 버스 5대로 운행할 예정이다. 배차간격은 약 20분~30분으로 첫차시간은 기점 시간으로 4시30분, 막차시간은 23시30분이다.

박승원 시장은 “3000번 직행좌석 버스 신설은 지난해 500인 원탁토론회에서 시민이 제안해 온라인 투표결과 2위를 얻어 결정된 사업이다”며 “앞으로도 시민 한분 한분의 소중한 의견에 귀 기울여 더 살기 좋은 광명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