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범죄 25% 대폭 감소
종합치안활동 효과 주효

[일간경기=김희열 기자] 9월18~22일 추석연휴 동안 경기남부 중요범죄 신고가 약 30%가 감소하고 교통사고도 8.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9월18일 용인시 경부고속도로 신갈분기점 인근에서 경기남부경찰청 소속 헬기가 고속도로 법규위반 차량을 단속하고 있다. 경기남부경찰청 항공대와 고속도로순찰대 암행순찰차는 추석 명절 교통법규 위반 지공((地空) 협력 단속을 실시했다. (사진=연합뉴스)
9월18일 용인시 경부고속도로 신갈분기점 인근에서 경기남부경찰청 소속 헬기가 고속도로 법규위반 차량을 단속하고 있다. 경기남부경찰청 항공대와 고속도로순찰대 암행순찰차는 추석 명절 교통법규 위반 지공((地空) 협력 단속을 실시했다. (사진=연합뉴스)

경기남부경찰청은 9월18~22일까지 중요범죄 및 교통사고 신고를 통계로 지난해보다 비교적 평온한 추석 연휴를 보냈다고 밝혔다.

실제로 올해 추석 명절 기간 일 평균 절도 112신고가 전년 대비 약 3.2% 감소했다.

가정폭력 112신고 또한 전년 추석 대비 2.8%, 아동학대 신고는 4.5% 감소했다.

강·절도 및 폭력 등 서민생활 침해범죄에 대한 강력 단속과 예방적 형사활동으로, 절도는 약 3.2% 감소했으며 폭력의 경우 25.5%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 부문에서는 혼잡 지역 소통관리와 교통안전활동을 통해 교통량 증가에도 불구, 교통사고 및 부상자가 감소했다.

전년 추석 연휴에 비해 증가한 교통량에도 불구, 전체적으로 교통사고 발생이 8.4%(263명→241명) 줄었으며, 부상자는 27.3%(450명→327명) 감소했다.

한편 경기남부경찰청은 이번 추석연휴 기간 동안 범죄신고 및 교통사고 신고가 줄어든 것에 관해 13일부터 22일지 경찰 역량을 집중한 추석 명절 종합치안 활동을 추진한 효과라고 밝혔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추석 연휴에 증가한 치안수요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범죄취약장소 사전 점검 △범죄 발생 시 신속하고 엄정한 대응 △코로나19 방역 지원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소통확보에 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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