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자살예방의 날 맞아 교내 생명존중문화 확산 목표

[일간경기=조영욱 기자] 신한대학교 학생처 학생상담센터와 함께하는 교내 생명사랑 지킴이 신한 게이트키퍼(gatekeeper) 3기 '하트세이버'는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지난 9월4일 토요일 한국생명의 전화에서 주최하는 사람사랑 생명사랑 밤길 걷기 캠페인에 참가했다. 

2006년부터 매년 한국생명의 전화에서 주최하는 사람사랑 생명사랑 밤길 걷기는 올해 16회째를 맞이했으며 코로나19 상황이 이어지고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연장되면서 올해도 ‘원하는 곳 어디서나, 각자 걷고 싶은 자신만의 장소’에서 걷는 비대면 라이브 워크로 진행됐다.

신한대학교 신한 게이트키퍼(gatekeeper) 3기 '하트세이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이 행사에 참가해 참가자 9명 모두 ‘대한민국 청소년 자살률(10만명 당 5.9명)’을 상징하는 선셋 코스(5.9km)를 선택해 같은 시간, 각자의 장소에서 걸으며 생명의 소중함을 돌아보고 자살예방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 그리운 사람을 기억하기 위해, 그리고 나를 응원하기 위해 함께 걷습니다’라는 취지를 바탕으로 진행된 생명사랑 밤길 걷기 캠페인에 참가한 하트세이버 팀원들은 이번 행사에 참여하면서 ‘라이브 방송을 들으며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더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고 주변에 늘 관심을 가지며 남은 활동 기간 동안 게이트키퍼로서 열심히 활동에 임해야겠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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