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수초등학교서 ‘옹이와 멍이’ 공연..감동·재미 선사

[일간경기=김대영 기자] 안산환경재단이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연기해왔던 찾아가는 환경연극 공연을 지난 9월8일부터 재개하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코로나19로 중단된 안산환경재단의 환경연극 공연 ‘옹이와 멍이의 동화모험’이 지난 9월8일 경수초등학교에서 재개하며 큰 호평을 받았다. (사진=안산환경재단)
코로나19로 중단된 안산환경재단의 환경연극 공연 ‘옹이와 멍이의 동화모험’이 지난 9월8일 경수초등학교에서 재개하며 큰 호평을 받았다. (사진=안산환경재단)

찾아가는 환경연극’은 안산시, 안산환경재단이 주관하는 대표 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안산시 어린이집, 유치원, 유아동반 가족들을 대상으로 자연환경의 소중함과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연극이다.

지난해의 경우 9월 초에 첫 공연을 시작으로 총22회, 1000여명을 대상으로 공연을 진행하며, 큰 감동과 재미를 선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수초등학교 유치원생과 초등학년 36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올해 첫 공연도 아이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대표작 ‘옹이와 멍이의 동화모험’은 고양이 옹이와 강아지 멍이가 동화 속으로 들어가 자충우돌하는 이야기로 무심코 버린 과자봉지, 자동차의 매연처럼 사소한 우리의 나쁜 습관 때문에 환경이 오염되어 나타난 검은 구름을 용감하게 무찌르러 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안산환경재단은 이번 첫 공연을 시작으로 11월 4일까지 안산시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환경연극’ 공연을 진행하며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안산환경재단 윤기종 대표이사는 “미래의 지구를 지키는 우리 아이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알리고 지구 살리기 운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우수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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