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킨텍스에서 12일까지 개최

고양시에 위치한 킨텍스 제2전시장 7홀에서 '제6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를 9월9일 개최했다.

9월9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를 찾은 관람객들이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9월9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를 찾은 관람객들이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국내 관광산업의 활로를 모색하고, 선제적 대응책을 마련하고자 기획된 것으로 △대한민국 방방곡곡 여행박람회 △아시아 스마트관광 산업대전 △KITS Travel Mart 등 참관객은 물론 관련 업계 관계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고양시 또한 이번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 참가했다. 

고양시는 ‘안심심한 고양 어때’라는 테마를 바탕으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춘 고양시 안심관광지 10선을 소개한다.

시는 지난 8월 발표된 ‘고양 관광사진 및 영상 공모전’ 수상작을 중심으로 행주산성 역사공원, 고양대덕생태공원 등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안심하고 떠날 수 있는 대표 명소를 선보이고, 고양시 관광유튜브 채널 구독 이벤트 등을 통해 다양한 경품 추첨의 시간도 준비했다.

또한 일산테크노밸리 유치로 의료·바이오산업의 선두주자가 될 고양시의 의료관광을 소개하는 코너도 있다. 지난 2011년 시작한 고양시 의료관광 사업은 러시아, 몽골, 중국 등 주 타깃 국가를 대상으로 해외여행사 연계 팸투어,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양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고양시 의료관광 체험부스에서는 체지방 측정, 두피 테스트 등 간단한 건강 체크는 물론 의료관광 코디네이터의 상담을 통해 시의 우수한 의료관광 인프라를 소개받을 수 있다.

추가적으로 시는 스마트 관광 전자지도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별도 어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웹사이트에서 바로 정보 검색과 이용이 가능한 고양시 스마트 관광 전자지도는 관광지에 대한 정보는 물론 맛집, 길 찾기,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안전하고 스마트한 여행을 추구하는 여행자들에게 고양시의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수해 참관객들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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