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한성대 기자] 동두천시는 송내동∼양주 하패리 연결교량을 오는 9월16일 임시개통 한다고 밝혔다.

송내동∼양주 하패리 연결교량은 동두천시와 양주시에서 공동 추진 하는 사업으로, 양 시가 사업비 150억원을 공동 분담해 길이 139ｍ, 폭 25ｍ 규모로 오는 10월 완공 목표로 추진해왔다.

이 교량이 개통되면서 송내동에서 국도3호선 대체 우회도로를 이용하기 위해 가까운 은현나들목을 두고 봉양나들목까지 돌아가야 하는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시는 당초 오는 10월15일 준공할 예정이었으나 추석 전 동두천시 및 양주시를 방문하는 시민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이번에 임시 개통하게 된 것이다.  

시 관계자는 “교량 개통으로 국도3호선에서 봉양나들목으로 진입하려는 차량을 은현나들목으로 분산시켜 교통 혼잡 및 물류비 절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불편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