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한성대 기자] 동양대학교는 지난 9월6일 ‘경북형 대학발전 전략방안’과 지방대 문제해결을 위한 중앙정부 제도개선 건의사항을 발표했다. 

동양대학교는 지난 9월6일 ‘경북형 대학발전 전략방안 간담회’를 통해 ‘경북형 대학발전 전략방안’과 지방대 문제해결을 위한 중앙정부 제도개선 건의사항을 발표했다.  (사진=동양대)
동양대학교는 지난 9월6일 ‘경북형 대학발전 전략방안 간담회’를 통해 ‘경북형 대학발전 전략방안’과 지방대 문제해결을 위한 중앙정부 제도개선 건의사항을 발표했다.  (사진=동양대)

지방대학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이날 ‘경북형 대학발전 전략방안 간담회’를 통해 발표한 3대 핵심 정책과제는 ▷장학사업의 확대 ▷대학 특성화 인프라 개선 ▷지역사회 공유형 캠퍼스 조성에 대한 지원을 받기로 했다.

장학사업의 경우 단기적으로 국가장학금 등 미수혜 학생을 대상으로 시·군 장학 사업을 확대하고 장기적으로 2025년까지 약500억 원의 경상북도 장학기금을 조성해 지방대 학생들에게 집중 지원해 주기로 했다.  

또한, 동양대 스마트모빌리티학과에 약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교육인프라 확산(강의실, 실습기자재 확보)을 위해 활용되고, 창업인프라와 현장 실습비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경상북도에서는 지역사회 공유형 캠퍼스 지원사업으로 주민공유형 인프라 지원 지역내 3개 대학에 7억원, 캠퍼스 혁신타운 조성에 2개 대학 각 20억씩 지원예정이며, 내년 상반기 중 공모에 참여하기로 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앞으로 경상북도의 대학은 등록금 걱정 없고, 취업걱정 없는 지방정부와 함께 하는 대학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하운 총장은 “대학이 가진 인프라와 학생들은 지역의 중요한 자산이므로 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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