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교 6명 응시 모두 합격의 기쁨 누려

[일간경기=신영수 기자] 가평군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소속 6명의 학생들이 2021년도 제2회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 졸업 학력 검정고시에 응시해 6명(중졸 1명, 고졸 5명) 전원이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특히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서울의 1.4배에 달하는 가평군의 지리적 여건과 원활하지 못한 교통 상황을 고려해 수험생들을 시험 당일 고사장까지 버스를 이용해 안전하게 인솔하고, 점심으로 도시락까지 준비하는 등 섬세하게 배려해 수험생들의 합격을 도왔다. 

고졸 합격 예정인 A 청소년은 “학교를 그만둔 지 오래 돼서 이번 시험을 보기 전부터 불안하고 초조했는데 매주 진행되는 온라인 검정고시 대비반을 수강하면서 자신 있는 과목 위주로 공부했는데 전체 합격을 했다"며 기뻐했다.

중졸 합격 예정인 B 군도 “지난해 까지 외국에서 유학 생활을 하고 현지 사정으로 불가피하게 입국했는데 그때의 심정은 정말 앞이 보이지 않았고 이 상황이 너무 힘들고 우울해서 몇 번 혼자 운적도 있다"며 "꿈드림 선생님께서 상담을 권하셨고 마음에 안정을 위해 상담을 병행하면서 검정고시를 준비 했다"고 말했다.

이번 검정고시에서 만점자를 배출하기도 한 가평군 꿈드림은 평소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후원을 마다하지 않았던 가평군 평생교육사업소 청소년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이뤄낸 모두의 합작품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군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은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 졸업 학력 취득을 위해 대면‧비대면 '검정고시 대비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수험생에게는 검정고시 교재 및 인터넷 수강권을 지원하고 있으며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주 2회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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