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재정지원 탈락에 지역사회 '분노']

인하대가 최근 대학 기본역량 진단 평가에서 최종 탈락한 데 이어 재정 지원 대상에서도 제외되자 인천지역 내에서 교육부를 성토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교육부의 각종 평가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던 인하대가 갑자기 이런 평가를 받은 것에 대해 납득할 수 없다는 건데요, 특히 지역 정치권을 비롯해 인하대 동문과 사회단체가 나서 교육부에 인하대의 이의제기 수용을 촉구했지만 묵살당한 것에 대해서도 강력 규탄했습니다. 교육부의 이의제기 절차가 형식적 요식행위로 전락된 것은 물론 진단의 공정성과 신뢰도도 추락한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는 것입니다. 각계 단체에서는 이번 교육부의 최종발표 결과를 절대 수용할 수 없다며 이번 부실 진단에 대한 개선 방안 마련은 조속한 재평가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고양시, 요진 Y-CITY 담당공무원 수사의뢰]

고양시가 백석동 '요진 와이시티(Y-CITY) 기부채납 미이행'과 관련해 특정감사를 벌여 협약을 부적절하게 체결하는 등 법규를 위반한 혐의로 당시 담당 공무원 5명을 업무상 배임 혐의 등으로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에 수사 의뢰했습니다. 특별감사 결과에 따르면 요진개발은 2009년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 일대 11만㎡ 땅에 대규모 주상복합 아파트를 건설하기 위해 유통업무시설을 폐지하면서 부지 내에 업무용 빌딩과 학교를 지어 고양시에 기부채납 하겠다고 제안했습니다. 고양시는 이를 근거로 유통업무용 땅에 주상복합시설을 지을 수 있게 도시관리계획을 변경해주었는데요, 그러나 이 과정에서  요진개발은 기부채납할 규모와 가액을 구체적으로 정하지 않았고 고양시는 학교용지에 자율형사립고 신규 설립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부실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 2016년 9월 준공 승인까지 내줘 결과적으로 기부채납이 더 지연되는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국가균형발전 위해 GTX A접속부 설치 시급"]

경기도의 광주시와 이천시, 여주시와 강원도 원주시 등 4개 시는 지난 3일, GTX-A의 접속부가 설치될 삼성~동탄 구간 대심도 3공구의 굴착 예정 공정이 오는 11월로 예정돼 있다며 정부가 조속히 '수광선 연결 접속부 설치'를 결정해야 한다고 정부의 결단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이들은 서울과 가까운 지역임에도 국가정책에서 소외지역으로 남아 있다며 체계적인 도시 개발의 필요성을 주장하고, 이를 위한 필수 전제조건으로 'GTX-A의 4개도시 연결'을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GTX-A(삼성~동탄) 수서역 일원에 접속부를 병행 설치하면 비용은 훨씬 적게 소요될 것이고 향후 서울과 경기도와 강원도가 하나로 이어져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상생발전'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서안성체육센터 문 열었다]

서안성체육센터가 지난 4일 서안성체육센터 특설무대에서 비대면 온라인 오픈식을 개최했습니다. 서안성체육센터는 공도읍 용두리 일원에 326억원의 사업비로 건설된 멀티스포츠센터인데요, 수영장과 볼링장, 다목적체육관 등을 갖췄습니다. 서안성체육센터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시설별 입장 인원이 제한되고 홈페이지를 통해 전날 미리 예약하면 저렴한 이용료로 시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한편 오픈식에서는 수영장 특별 시범경기를 위해 김세영과 신태형 등 전 국가대표급 수영 선수들이 찾아 눈길을 끌었습니다.

['펜트하우스' 김영대 인천 서구 홍보대사로]

최근 드라마 '펜트하우스'를 통해 대세 배우로 떠오른 김영대가 '국제환경도시 서구'를 알리는 데 힘을 보탭니다. 인천 서구는 오늘 배우 김영대를 '국제환경도시 서구 홍보대사'로 임명하고 위촉패를 수여했습니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홍보대사 위촉이라는 뜻깊은 행사를 진행하게 돼 기쁘다"며 "김영대 홍보대사가 가치소비를 추구하며 친환경에 주목하는 MZ세대의 대표 연예인이란 점에서 국제환경도시를 꿈꾸는 서구 미래상과 아주 잘 어울린다"며 반가움과 기대감을 내비쳤습니다. 배우 김영대는 "앞으로 서구가 지닌 다양한 장점을 소개하는 홍보 통로로서 더 많은 분이 서구의 '찐매력'을 느끼도록 최선을 다해 활동하겠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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