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연 3338% .. 경기도, 불법 대부업 일당 검거]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이 최고 연 3338%의 고금리 불법 대부행위를 일삼아 온 등록 대부업자 등 23명을 적발했습니다. 대출규모가 63억여원에 달하고, 피해자는 무려 411명에 이릅니다. 이들은 인터넷 대출 플랫폼 사이트에 대출 광고를 내고 제도권 금융을 이용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이나 소상공인 등을 상대로 불법 고금리 이자를 받았는데요. 광고 문구를 보고 연락해 온 전국의 불특정 다수에게 대부거래 표준계약서와 공증서류 등을 작성하게 하고, 대부거래 표준계약서에는 월 2%의 이자를 받는 것으로 계약했으나, 실제로는 연 최고 3338%에 해당하는 고금리 이자를 받아왔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대출원금의 10%를 공증 수수료 명목으로 선 공제하는 방식으로 대출을 진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성기 가평군수 명예훼손소송 ‘승소’]

김성기 가평군수가 언론사와 검찰에 성접대와 정치자금 등의 허위 제보를 한 혐의로 A씨를 상대로 제기한 명예훼손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승소했습니다. 지난 8월27일 의정부 지방법원 민사11부는 피고  A씨는 김성기 군수에게 3000만원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내렸는데요.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2018년 6·13 전국 동시 지방선거를 앞두고 한 지역신문을 통해 보도된 ‘북창동 성접대 의혹’ 사건에 대한 A씨의 주장은 허위라고 판결했습니다. 특히 피고 A씨가 “언론사와 검찰에 허위사실을 제보한 다음 자신의 진술을 뒷받침하기 위해 다른사람에게 자신의 진술과 동일한 진술을 하도록 유도한 정황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또  2014년 정치자금법 공직 선거법 위반에 대해서도 대법원 판결과 같이 A씨의 주장을 허위로 판결했습니다. 

[인천 신광초 스쿨존 ‘화물차 통행제한’ 시행]

인천시자치경찰위원회가 안전한 어린이 통학로 확보와 어린이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이달부터 신광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내 화물차 통행제한을 시행합니다. 화물차 통행제한은 주중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초등학교 하교시간대에 맞춰 전면 실시되며, 주말과 공휴일은 제외됩니다. 통행제한 구간은 수인사거리부터 인하대병원까지 총 1.1km로, 4.5톤 이상 화물차와 대형 특수차, 건설기계 등이 통행제한 대상차량에 해당됩니다. 인천시자치경찰위원회는 ‘어린이가 안전한 인천’을 제1호 과제로 선정해 어린이보호구역 정비와 아동학대 예방 등 10대 과제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파주장단콩웰빙마루 내달 개장]

파주장단 콩 웰빙마루가 약 17개월여 간의 공사를 마치고 오는 10월, 정식 개장을 준비 중입니다. 파주장단 콩 웰빙마루 조성사업은 파주 특산물인 장단콩을 중심으로 생산과 가공 체험 등 융복합 콘텐츠를 통해 새로운 농업관광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인데요. 지난해 4월 탄현면 통일동산관광특구에 착공을 시작해 지난 8월30일 공사가 완료됐습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지난달 말 준공현장을 찾아 옹기마당과 생산가공동 등 각 구역을 꼼꼼히 살폈습니다. 특히 이날 최 시장은 장류사업과 로컬푸드사업, 식음료사업 등 원활한 사업운영을 위해 신규 채용된 직원들을 격려했습니다. 

[인천 발전·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 

인천시가 ‘제3회 대학(원)생 아이디어 소논문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습니다. 인천시는 ‘살고싶은 도시, 함께 만드는 인천’의 발전과 혁신을 위한 주제로 전국의 대학생과 대학원생들의 참신하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시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공모전을 시행했는데요. 카이스트 박사과정 오지선 학생의 ‘특수영상 산업 부흥을 통한 인천 영화산업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의 논문이 인천의 영화산업 관련 인프라 현황과 역량을 정확히 분석하는 등으로 1차 부서심사와 2차 전문가 심사에서 모두 좋은 평가를 받아 대상으로 선정됐습니다. 오지선 학생은 대상을 수상하게 된 기쁨과 영광을 표하며 “앞으로도 인천이 영화산업의 주요도시로 성장하길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