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복합시설 등 건립

[일간경기=박웅석 기자]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가 명품주거단지로 조성된다. 광명시는 명품주거단지 조성을 위해 시민 생활과 밀접한 공공시설을 최대한 확보할 방침이다.

광명시는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의 명품주거단지 조성을 위해 시민 생활과 밀접한 공공시설을 최대한 확보할 방침이다.(사진=경기도시공사)
광명시는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의 명품주거단지 조성을 위해 시민 생활과 밀접한 공공시설을 최대한 확보할 방침이다.(사진=경기도시공사)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는 경기도시공사(GH)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종사자들과 원주민들의 재정착을 위한 배후 주거단지로 조성된다. 9000억원을 투입해 광명시 가학동 일원 68만㎡에 4500여 호의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2020년 5월27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지구지정 승인을 받은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는 올해 지구계획 승인을 앞두고 있다.

지구계획승인에 앞서 광명시는 주민들과 소통을 위해 경기주택도시공사, 주민협의체로 구성된 주민대책위원회와 5차례 간담회를 개최했다. 또 전략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를 진행하는 등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광명시는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가 명품주택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실무회의, 보고회 등을 수차례 진행해왔다. 아울러 주민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광명시는 문화복합시설(도서관, 노인문화시설, 여성복지센터, 청소년시설 등), 파출소, 소방서(119센터), 국·공립 어린이집, 경로당, 마을회관 등 시민 편의시설 조성을 경기주택도시공사(GH)에 요청했다.

또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의 최대 현안사항인 주택특별공급 관련, 타 3기 신도시와 같이 학온지구 토지소유자에게 주택특별공급이 가능하도록 경기도에 건의하는 등 학온지구 토지소유자에게 불이익이 없도록 하고 있다.

박승원 시장은 “시민들의 편리한 생활을 위해서는 필요한 공공시설이 확보돼야 한다. 공공시설이 확보되면 학온지구 뿐 아니라 광명역 역세권의 부족한 행정시설도 확보 할 수 있다”며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가 명품주거단지로 조성될 수 있도록 주민들과 소통하고 경기주택공사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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