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아마추어뮤지션 참가 'G-SL Citizen' 공연
1939음악역 공연장..9월4일부터 매주 토요일

[일간경기=신영수 기자] 가평군의 음악애호가들과 아마추어 뮤지션들이 만들어내는 'G-SL Citizen'이 오는9월4일부터 3주간 토요일 저녁 7시30분부터 음악역 1939 실내 공연장에서 진행된다.

가평군의 음악애호가들과 아마추어 뮤지션들이 만들어내는 'G-SL Citizen'이 오는9월4일부터 3주간 토요일 저녁 7시30분부터 음악역 1939 실내 공연장에서 진행된다. (사진=가평군)
가평군의 음악애호가들과 아마추어 뮤지션들이 만들어내는 'G-SL Citizen'이 오는9월4일부터 3주간 토요일 저녁 7시30분부터 음악역 1939 실내 공연장에서 진행된다. (사진=가평군)

'G-SL Citizen'은 지난해부터 성황리에 진행 중인 공연프로그램 'G-SL(가평 Saturday Live)'의 또 다른 형태로, 기존 공연과는 달리 음악을 사랑하는 가평주민 중에서 신청자를 받아 선정된 참가자들이 직접 무대를 선사한다. 

이번 공연의 참가자들은 지난 7월부터 8월20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신청을 받았으며, 이 중에서 최종 23개 팀이 선발됐다. 첫 공연일인 9월4일부터 3주 간 주말동안 기타, 클라리넷 등 각종 악기 연주부터 브라스밴드, 디스코장구, 뮤지컬까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공연 관람 신청은 카카오톡 ‘음악역 1939’ 채널에 친구 추가한 후, 공식 계정에서 공연 안내메세지가 전송되면 신청 문자를 보내 관람 예약이 가능하다.

한편 이번 공연을 통해 화려한 재즈 을 선보일  조슈아재즈밴드의 김정오 참가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음악 공연이 어렵게 된 상황에서, 가평군민을 위한 음악 공연 기회가 생겨서 참가했다. 이번에 진행될 G-SL Citizen을 통해 많은 음악인들이 교류하는 장이 생겼으면 한다”며 참가 이유를 말했다. 또한 “우리가 만들어낼 공연을 통해 음악역에 폭 넓은 재즈음악이 더 많이 들렸으면 한다"며 "다른 시, 군민들도 음악역에 찾아와서 음악을 통해 쉼을 가질 수 있는 곳이 됐으면 한다”고 이번 공연이 펼쳐질 음악역1939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 '가평에 이런 공연을 할 수 있는 재즈밴드가 있구나' 하고 사람들이 놀랄 만한 멋진 공연, 그리고 기존의 정적인 재즈 음악이 아닌 관객들이 신나게 참여할 수 있는 공연을 준비했다”고 포부를 밝혔다.

가평군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무대이자 앞으로 있을 가평군의 다양한 축제에 서막이 되는 만큼, 가평 군민들에게 공감과 감동, 그리고 재미를 선사할 무대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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