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개선사업비 2억여 원 확보..변전실 전기용량 증설

                                               원미정 도의원.
                                               원미정 도의원.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원미정 의원(민주당·안산8)은 8월30일 안산 고잔고등학교 교육환경개선 사업에 교육청 예산 2억600여 만원을 확보했다고밝혔다.

원미정 의원이 확보한 이번 예산은 고잔고의 변전실 전기용량을 증설해 현재 부족한 전력수급 문제를 개선하고, 교내 냉난방 효율을 해결하는데 지원될 예정이다.  

안산시 고잔고등학교는 2001년 개교한 초기에는 학교의 냉난방을 안산시 도시공사 지역난방으로 해결했으나 지역난방의 냉난방효율이 낮아 2010년부터 현재까지 계속적으로 냉난방기를 추가 설치했고, 이로 인해 전력 과부하로 인한 전기사고 우려 및 쾌적한 학습 환경 제공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원 의원은 올해 7월부터 교육환경 개선 논의를 위해 경기도 교육청 예산과, 시설과 담당과장들 및 안산교육지원청과 협조요청 간담회를 진행해 왔고, 교육환경개선사업이 추경예산 등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원 의원은 “이번 개선사업이 고잔고 학생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그러나 여전히 지역내 많은 학교들이 전력수급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 모든 학교 학생들을 위한 최적의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추경 및 본예산에 지역 학교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예산 편성이 적극 반영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고잔고등학교의 교육환경개선사업은 10월 이후 하반기에 공사완료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겨울철 난방을 위한 전력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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