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 2022 지방선거! 성남시장 편

달려라, 2022 지방선거! 오늘은 성남시장 후보군을 알아보는 다섯번째 시간입니다. 내년 6월 치러지는 제8대 민선 성남시장 선거전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올해 치러진 4·7 재보궐 선거 참패를 설욕하고 승리로 이끌겠다는 다짐을 보이고 있는데요, 하지만 극심한 민심 이반을 극복할 수 있을지는 관건입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재·보선 승리의 기운을 성남시장 선거까지 이어가 민주당에 내주었던 잃어버린 12을 되찾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는 모양새입니다성남시장에는 어떤 후보군들이 거론되고 있는지 성남 지역 정연무 기자와 함께 합니다.

안녕하세요 기자님, 내년 3월 대선 결과와 맞물려 돌아가게 될 6.1 성남시장 선거의 주요 변수와 어떤 인물들이 물망에 오르고 있을까요?

(리포트 정연무 기자)

. 내년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성남시장 선거의 경우 최근 지역에서의 요구는 낙하산 아닌 지역 출신 후보를 뽑아야 한다는 성남 자강론이 힘을 받고 있습니다주요 변수로 작용할 수 있는 요인을 살펴보면 은수미 현 성남시장의 4년 성적표로 가늠할 수 있는 민주당의 지지도 변화와 12년의 공백을 넘을 수 있는 경쟁력을 국민의힘당이 갖출 수 있느냐가 주요 포인트입니다, 여기에 정의당이나 민중당등 진보정당의 후보의 전투력이 선거의 승패를 가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우선 지난 20186.13 지방선거에서 승리하면서 성남시장에 당선돼 현재 성남시를 이끌고 있는 은수미 시장의 재선 도전이 확실시되고 있습니다. 윤창근 성남시의회 의장의 출마 이야기도 흘러나오고 있는데요. 윤 의장은 성남시의회 4선으로 주요 상임위원장을 두루 역임했고 성남시의회 후반기 의장을 맡고 있습니다국민권익위원회에 부위원장으로 선임된 안성욱 변호사도 지난 6.3 지방선거 출마경험을 바탕으로 다시 한번 성남시장에 도전할 것으로 보이고 재선 국회의원인 김병욱 의원도 출마 의지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성남시의회 의원을 지낸 김용 전 경기도 대변인과 이헌욱 경기주택공사 사장도 자연스레 후보군의 이름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으며 지난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보수 텃밭인 분당에서 승리한바 있는 김병관 분당갑 지역위원장도 이름을 올리고 있고. 성남이 지역구인 최만식 현 경기도의원의 행보도 관심거리입니다.

국민의 힘 후보군으로는성남시 부시장 출신으로 2018년 제7대 성남시장 선거에서 고배를 마셨던 박정오 전 부시장이 우선 거론되고 있고 4선의 국회의원 출신인 신상진 전 국회의원의 출마설도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성남시의회 국민의 힘 대표의원인 이상호 시의원도 하마평에 오르고 있습니다최근 유승민 대선 예비후보의 대변인으로 선임된 성남시의회의 젊은 피, 재선의 이기인 시의원도 물망에 오르고 있습니다. 이밖에 김민수 분당을 당협위원장도 지역을 맡아 자신의 공약대로 지역을 꾸준히 관리하고 있구요. 장영하 변호사도 빼놓을 수 없는 시장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또한 전 성남시의회 3선 의원과 경기도의원을 역임한 이영희 전 의원도 아직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고 있지만, 출마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진보정당에서는 민중당이 제2대 제3대 성남시의회 의원과 제19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김미희 전 의원의 출마를 거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이와 같이 성남시장 후보군으로 많은 인물들이 자천, 타천으로 하마평에 오르고 있는 가운데 올해 말부터는 서서히 각자 윤곽을 드러내며 본격적인 선거 채비에 돌입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내년에 치러질 성남시장선거에 큰 변수가 많은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성남시장 후보군을 함께 살펴봤습니다.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민선8기 성남시를 책임지게 될 후보가 궁금해집니다. 일간경기TV와 함께 끝까지 지켜봐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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