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27억원 투자, 1600여명 일자리 창출..올 하반기 착공·2023년 가동 계획

[일간경기=안종삼 기자]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현대모비스의 수소연료전지 핵심부품(스택) 생산시설이 들어선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8월20일 청라국제도시 IHP 도시첨단 산업단지 내 현대모비스의 수소연료전지 핵심부품(스택) 생산시설을 유치했다. 사진은 유치 부지 (사진=김동현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8월20일 청라국제도시 IHP 도시첨단 산업단지 내 현대모비스의 수소연료전지 핵심부품(스택) 생산시설을 유치했다. 사진은 사업을 유치한 부지. (사진=김동현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8월20일 청라국제도시 IHP 도시첨단 산업단지 내 현대모비스의 수소연료전지 핵심부품(스택) 생산시설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현대모비스 수소연료전지 핵심부품(스택) 생산시설은 청라IHP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10만304㎡ 부지에 9227억원이 투입되며 올해 하반기 착공해 오는 2023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설이 완공돼 가동될 경우 1600여 명의 대규모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어서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현대모비스 투자유치로 △ 수소연료전지 관련 연관산업 등 국내외 첨단기업 유치 활성화 △ 인천지역 내 대규모 고용창출 △ 고부가가치 수소연료전지 부품 생산을 통한 인천지역 내 매출증대 등 인천시 도시 위상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현대모비스의 생산시설이 청라 IHP 내에 들어서면서 대규모 일자리 창출은 물론 인근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며 “앞으로 IFEZ가 수소연료전지 관련 미래모빌리티 분야 첨단 신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하도록 기업 경영환경 개선 및 첨단기업 투자유치 등 최선의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