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 2022지방선거-여주시장] 분열로 무너진 보수텃밭 원팀으로 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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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라! 2022지방선거-여주시장] 분열로 무너진 보수텃밭 원팀으로 재건?
  • 이재학 기자
  • 승인 2021.08.17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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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는 2022년 6월1일에 대한민국 전역에서 실시될 지방의회 의원 및 지방자치단체의 장을 뽑는 지방선거이다. 대한민국 제6공화국 8번째 정부 출범 3주 만에 치르는 선거이자 민선 7기의 시도지사 및 시군구청장과 광역 및 기초단체 의회의 의원들의 후임자 및 연임자를 뽑는 선거이다.

본 선거의 당선자는 민선 8기가 된다. 2022년 제8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가 1년이 채 남지 않았다. 지난 2017년 5.9 대선 이후 연전연승을 거듭하던 더불어민주당이 최근 4·7 서울시장·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참패를 당하면서 제동이 걸린 형국이다.

제1야당 국민의힘은 4·7 서울시장·부산시장 보궐선거 압승의 여세를 몰아 지난 6.11 전당대회에서 만 36세의 이준석 신임 대표를 비롯하여 여성 후보 3명이 최고위원에 선출되는 등 당이 역동적으로 움직인다는 평가다.

6.1 지방선거의 경우 내년 3월 9일 치러지는 20대 대선과 연동될 수밖에 없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선거는 흐름이라는 점에 비추어 볼 때 신임 대통령 취임식 이후 불과 20여일 만에 치러지게 돼, 대선 승리 정당의 우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민국 최고의 인구를 보유한 경기도와 대한민국 제2의 도시를 지향하는 인천광역시의 내년 지방선거 지형은 어떨까? 일간경기는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정의당등 각 정당별로 2022년 6월1일 예정된 제8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현장 지역 분위기와 출마가 거론되는 후보들을 짚어봤다.

달려라!2022지방선거-여주시장

이항진 여주시장 재선 도전
국민의힘 공직자 출신 2명
‘여주 발전’ 내세우며 도전
무소속 신철희 소장도 변수

                                    이항진 여주시장. 
                                    이항진 여주시장. 

여주지역은 옛부터 보수 강세지역으로 분류돼 왔다. 하지만 시대의 흐름에 따라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시장자리와 시의원 5자리를 진보에 내주면서 분열의 쓴맛을 보았다. 내년 선거를 위해 국민의힘은 일찌감치 경선을 통해 후보를 정하고 결집에 나선다는 방침을 세워 놓고 있어 이항진 시장의 재선 도전에 어떠한 영향이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내년 시장선거에 출마 의사를 밝힌 인사는 이항진(56) 현 여주시장이 유일하다. 재선에 도전하는 이 시장은 단국대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2004년부터 10여 년간 여주지역에서 환경운동가로 활동하다가 지난 2014년 제2대 여주시의원, 2018년 여주시장에 당선돼 현재에 이르고 있다.
그는 “민선 7기 3년 동안 여주시정을 운영하면서 이전과 다른 큰 변화를 위한 사업을 진행해 왔다”고 강조하면서 “출렁다리, 여주대교, 세종대교를 통해 여주지역의 남과 북을 잇고, 구 도심의 제일시장과 경기실크 자리를 도시재생사업으로 새롭게 변모시켜 여주지역 발전에 활기를 주는 기폭제 역할을 위해 민선 8기에서 이를 이룩하겠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다.

또 그는 “여주역세권의 안착, 능서역세권과 철도를 통한 가남권의 발전, GTX의 여주 연결과 강천역 신설 등 철도를 중심으로 한 여주 발전을 꼭 이뤄내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충우 국민의힘 경기도당 부위원장, 이대직 전 여주부시장.
                                                이충우 국민의힘 경기도당 부위원장, 이대직 전 여주부시장.

국민의힘에서는 2명의 공직자 출신 인사가 내년 시장선거 출마 의지를 표했다. 이충우 경기도당 부위원장과 이대직 전 여주부시장이다. 지역위원회에서는 올 12월 안에 경선을 통해 후보자를 낸다는 계획이다. 현재는 2명이지만 때가 되면 3~4명의 인사가 경합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충우(61) 경기도당 부위원장은 여주 출신으로 한경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했다. 1980년 여주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2012년 경기도청 사무관을 끝으로 공직생활 32년을 마감했다. 지난 2014년과 2018년 여주시장에 출마했지만 낙선했다. 이번 선거에도 재도전 의사를 강하게 피력하고 있다.
이 부위원장은 “30여 년간 여주군청과 경기도청에서 쌓은 행정경험과 경영 능력, 그리고 중앙 및 지방정부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는 폭넓은 인맥을 활용해 내 고향 여주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주 경제 재도약을 위한 신성장산업 추진을 통한 남한강 중심도시 여주를 반드시 실현하고, 도시 및 공단 재생사업의 원활한 추진,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문화와 역사 활성화 사업 등을 착실히 추진해 경제으뜸도시 여주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대직(60) 전 여주부시장은 여주 출신으로 경희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83년에 여주군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경기도지사 비서관, 총무과장, 농정해양국장, 과천시, 파주시, 여주시 등에서 부시장을 역임하다가 지난 2020년 1월 이천부시장을 끝으로 명예퇴직했다. 공직생활 37년을 마감한 그해 9월 국민의힘에 입당하고, 적극적으로 당원모집에 나서는 한편 SNS 등을 통한 시민 소통으로 여주시장 출마 의지를 보여왔다. 그는 “대부분 도농복합도시에서 부시장으로 근무해 각각의 선진행정을 잘 알고 있어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여주시의 발전 방향을 잘 기획할 수 있다”며 “여주시를 관광 스마트시티로 개발해 수도권 최대의 관광도시로 거듭나 풍요로운 삶과 활기가 넘치는 여주로 만들겠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다.   

                      신철희 여양한강문화연구소장.
                      신철희 여양한강문화연구소장.

무소속으로 시장에 도전하는 신철희(48) 여양한강문화연구소장은 여주 출신으로 서울대 정치학과를 나온 정치학박사다. 그는 현재 서울대학교 한국정치연구소 연구원, 한국정치평론학회 이사, 여강한강문화연구소 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풍부한 자연, 문화, 관광 자원과 지리적 이점에도 불구하고 여주가 수십 년 동안 정체된 가장 큰 원인은 새로운 시대에 부합하는 리더십이 없었기 때문”이라며, “본인이 젊고 전문성을 갖추고 있어 주민들이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 수 있는 적임자”라고 강조하고 있다. 또 그는 “젊은 인구 유입을 위한 일자리 창출로 ‘헬스케어 바이오(Bio) 산업+농업(Agriculture)과 2차 농업가공산업+물류(Distribution)산업+빅데이터(dAtA) 산업’을 결합한 ‘BADA 첨단단지’ 조성을 통한 친환경 스마트시티 건설과 시민을 위한 문화시설 확충, 도자기 산업 지원 확대, 복지지원 강화 등 살기좋은 여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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