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e이스포츠진흥원‧크로앙스‧(주)모인 e스포츠 발전 협약 체결

[일간경기=박웅석 기자] 앞으로는 가상현실(VR) 속에서 아바타(분신)가 내 자신이 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e스포츠 게임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국제e이스포츠진흥원 전옥이 이사장과 크로앙스 문기주 회장, (주)모인 옥재윤 대표는 8월11일 오전 광명시에 위치한 국제e스포츠진흥원에서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 왼쪽부터 문기주 회장, 전옥이 이사장, 옥재윤 대표. (사진=박웅석 기자)
국제e이스포츠진흥원 전옥이 이사장과 크로앙스 문기주 회장, (주)모인 옥재윤 대표는 8월11일 오전 광명시에 위치한 국제e스포츠진흥원에서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 왼쪽부터 문기주 회장, 전옥이 이사장, 옥재윤 대표. (사진=박웅석 기자)

국제e이스포츠진흥원(이사장 전옥이)‧크로앙스(회장 문기주)‧(주)모인(대표 옥재윤)은 8월11일 오전 광명시에 위치한 국제e스포츠진흥원에서 협약식을 갖고 대한민국 e스포츠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모인은 독자적인 VR 원천기술을 직접 연구개발해 각종 VR시뮬레이터 및 3세대 VR기술인 ‘풀바디 모션트래킹’ 기술을 개발해 이를 바탕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VR테마파크인 VR라이브파크를 운영하고 VR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 기업이다.

이날 협약을 계기로 우리나라가 e스포츠 종주국으로서의 역할은 물론 e스포츠 발전에 새로운 전환기를 마련하고 우리의 기술을 확실하게 전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기주 크로앙스 회장은 “대한민국이 e스포츠 종주국임에도 불구하고 중국보다 보급률이 많이 떨어진다. e스포츠는 4차 산업의 핵심으로 100년‧천년의 먹거리가 되는 사업이다”며 “오늘 협약식을 기점으로 우리나라 e스포츠가 종주국에 걸맞게 활성화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옥이 국제 e스포츠진흥원 이사장은 “학교를 가건 어디에 있던 간에 앞으로는 공간의 제약 없이 e스포츠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컴퓨터가 없어도, 모이지 않아도 가상 현실속에서 e스포츠를 만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옥재윤 모인 대표는 “지금까지 e스포츠 게임은 키보드 마우스로 하는 게임이었다. 이제는 내 자신이 그 가상 속에 들어가서 아바타가 다양한 워 게임을 할 수 있다”며 “이같은 게임들을 할 수 있는(오션 트래킹) 솔루션을 개발했다. 풀바디 모션 트래킹을 착용한 상태로 워 게임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배민주 한‧중e스포츠대회(CKEC) 모델은 “중국에는 2억5000만명에 달하는 e스포츠 유져들이 있다. 그들에게 e스포츠 종주국인 대한민국의 위상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e스포츠진흥원은 지난 5월 여의도에서 광명으로 본사를 이전했다. 진흥원은 e스포츠 아카데미를 개설해 전문 게이머를 양성하고 게임중독 예방 교육을 실시, 한‧중 e스포츠대회(CKEC) 본선대회 유치 등 e스포츠 전변확대를 위해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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