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유지남기자] 골프장에서 골프장 대표가 친 공에 라운딩 중이던 골퍼가 볼에 맞아 중상을 입는 어처구니 없는 사고가 발생했다.

강화의 한 골프장에서 라운딩을 하던 고객이 골프장의 대표가 친 공에 얼굴을 맞아 코뼈가 함몰 되는 등 중상을 입고 치료 중이다. (사진=일간경기DB)
강화의 한 골프장에서 라운딩을 하던 고객이 골프장의 대표가 친 공에 얼굴을 맞아 코뼈가 함몰 되는 등 중상을 입고 치료 중이다. (사진=일간경기DB)

지난 4일 오전 6시30분께 강화군내의 한 골프장에서 피해자가 2번 홀을 라운딩 하던 중 이 골프장의 대표가 혼자 연습 라운딩 중에 친 볼이 골퍼의 얼굴에 맞아 즉시 병원으로 후송해 치료를 받았으나 환자는 코뼈 함몰과 안면근육 손상으로 중상을 입고 입원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골프장 측은 대표가 사고 당일 컨디션 조절 중에 볼을 친게 불의의 사고로 이어져 대단히 송구스럽고 미안한 마음이라며 조속히 피해자와 합의를 이룰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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