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학사일정 고려, 8월12일까지 2차 접종 추진

[일간경기=정용포 기자] 의왕시는 지난 7월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지역내 9개교 고3 수험생 및 교직원 1600여 명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백신 접종은 학교별 2학기 학사일정과 2차 접종 시기를 고려해  사전 협의된 일정에 따라 진행됐다.

의왕시는 지난 7월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지역내 9개교 고3 수험생 및 교직원 1600여 명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수험생들이 백신 접종을 위해 줄을 선 모습. (사진=의왕시)
의왕시는 지난 7월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지역내 9개교 고3 수험생 및 교직원 1600여 명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수험생들이 백신 접종을 위해 줄을 선 모습. (사진=의왕시)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15~30분 동안 이상반응 여부 관찰 후 귀가했으며, 접종 이후에도 3시간 정도 주의 깊게 상태 관찰을 당부하는 등 이상 반응 발생 시 대처 방안을 안내했다.

현재까지 접종자 1600명의 이상반응 발생 등으로 신고된 사례는 없으며, 시는 고3 학사일정에 맞게 2차 접종을 내달 9일부터 12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이날 접종센터 현장을 방문하여 “코로나19 재확산 속에서 100여일 앞으로 다가온 대입 수능시험을 준비해야하는 고3 수험생 및 교직원에 대한 예방접종이 신속히 이루어져 다행”이라며, “2차 접종까지 안전하게 접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의왕시는 내달 코로나19 집단 면역 확보를 위해 50대 이상 연령별 접종, 지자체 자율접종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하여 3분기에도 원활한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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