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소방서 "폭염속 대형차 브레이크 과열 화재 빈번"

[일간경기=박성삼 기자] 고속도로를 달리던 화물트럭에서 불이 났지만 운전자가 소화기로 초기 진화에 성공해 재산피해는 물론 고속도로 혼란과 차량 정체를 막았다. 

7월21일 오후 6시6분께 김포 고촌읍 신곡리 부근 수도권 제1순환 고속도로에서 고양방면으로 운행 중이던 화물트럭 뒷바퀴에서 갑자기 불이 나자 운전자는 즉시 차량내 비치돼 있던 소화기로 불을 끈 뒤 김포소방서에 이를 신고했다. 출동한 소방대가 차량을 살피며 완전진화하고 있다. (사진=김포소방서)
7월21일 오후 6시6분께 김포 고촌읍 신곡리 부근 수도권 제1순환 고속도로에서 고양방면으로 운행 중이던 화물트럭 뒷바퀴에서 갑자기 불이 나자 운전자는 즉시 차량내 비치돼 있던 소화기로 불을 끈 뒤 김포소방서에 이를 신고했다. 출동한 소방대가 차량을 살피며 완전진화하고 있다. (사진=김포소방서)

7월21일 오후 6시6분께 김포 고촌읍 신곡리 부근 수도권 제1순환 고속도로에서 고양방면으로 운행 중이던 화물트럭 뒷바퀴에서 갑자기 불이 났다. 

이를 목격한 주변 차량들이 운전자에게 불이 난 것을 알리자 운전자는 즉시 차량내 비치돼 있던 소화기로 불을 끈 뒤 김포소방서에 이를 신고했다. 

화재는 차량 뒷바퀴 쪽 브레이크가 가열돼 일어난 것으로 보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안경욱 김포서장은 “이런 폭염 속에서는 화물차나 버스 같이 대형차들은 브레이크 과열로 인한 화재 발생이 빈번하다”며 “운전자들은 운행 중 쉼터 공간이나 휴게소에서 수시로 차량점검을 해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