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고양·화성 공공재개발.. 7380호 공급]

국토부가 오늘 광명시의 광명7R구역과 고양시의 원당6·7구역, 화성시 진안 1-2구역에서 공공재개발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 외 지역에서 공공재개발 후보지 선정은 처음 사업 준공시 구도심의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총 7380호의 신축주택이 공급될 것으로 추산되는데요, 경기도는 이 가운데 10~20% 정도 배정될 예정인 임대주택 일부를 활용해 경기도 대표 공공주택 정책인 ‘기본주택’을 700호 이상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해당지역은 투기세력을 막기 위해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과 권리산정 기준일도 이날로 정했습니다. 앞으로 이 지역에서 집을 새로 짓거나 지분쪼개기 방식으로 가구수를 늘리더라도 공공재개발을 통해 나오는 아파트 입주권을 받을 수 없게 됩니다.

[‘경기도 DMZ 일원 발전 종합계획' 발표]

경기도가 앞으로 5년 간 DMZ의 미래 청사진을 담은 ‘경기도 DMZ 일원 발전 종합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경기도는 ‘위험한 DMZ에서 안전한 DMZ’라는 비전 아래 지역특성을 반영한 5대 추진전략, 34개 추진과제를 설정하고 총 17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인간과 자연이 평화·생태 공동체로 어우러지는 공간을 만드는 데 주력할 방침입니다. 특히 DMZ의 환경·생태적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 지정과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합니다. 또 생태교육과 생태관광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초광역 관광벨트인 ‘한반도 생태평화벨트’를 조성하며 명실상부 세계적 명소로 발돋움시킬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킨텍스 부지 헐값 매각’ 경기도에 특감 요청]

국민의힘 고양시의원들이 오늘 경기도청 앞에서 킨텍스 C2부지 헐값 매각 특혜 의혹에 대해 경기도에 특별감사를 요청하는 릴레이 1인 시위에 나섰습니다. 앞서 고양시는 킨텍스 C2부지 헐값 매각 특혜 의혹에 대해 감사를 진행하고 관련 공무원 3명을 업무상 배임 혐의 등으로 경기북부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했는데요, 이규열, 박현경, 엄성은 시의원은 고양시가 수사의뢰한 것과는 별개로 감사내용 중 시행자의 수익성을 높일 수 있게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하고 매각과정에서 시의회 승인절차 없이 특혜조항을 만들어 매각했다는 것은 실로 엄청난 부패와 비리라며 C2부지로 불거진 방만하고 해이한 고양시 행정에 대한 경기도의 특별행정감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도심 곳곳 뜨거운 한증막 열기 후끈]

장마가 끝나기 무섭게 찾아든 무더위로 전국에 폭염특보가 연일 이어지고 있습니다. 찜통 더위로 뒤덮인 경인 아라뱃길에 나연진 아나운서가 다녀왔습니다. 

(현장 리포팅)
현재 경인지역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강한 햇볕이 쉴새없이 내리쬐고 있습니다. 제가 나와있는 이곳, 경인 아라뱃길도 뜨거운 한증막 열기를 뿜어내고 있는데요. 제 뒤에 있는 아라 폭포수의 시원한 물줄기가 조금이나마 뜨거운 열기를 식혀주는 느낌입니다. 자전거를 타러 나온 시민과 할아버지 손잡고 산책하는 어린이 등 숨막히는 더위를 피해를 이곳 아라 폭포에서 잠시 더위를 식히는 모습인데요.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인천지역 한낮 기온이 33도까지 올라가는 등 무더운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여기에 습도까지 높아 불쾌지수와 함께 체감온도는 더 높게 느껴지는데요. 열대야로 인해 잠못드는 밤이 당분간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음주에는 역대 최고의 폭염이었던 2018년 ‘열돔’ 현상이 다시 찾아와 찜통더위가 이어지는데요. 건강 피해 입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경인 아라뱃길에서 일간경기TV 나연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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